2장 국소의치
가철성 국소의치(RPD)는 치아가 일부 남은 사람이 스스로 끼고 뺄 수 있는 의치다. 이 장은 어떤 결손에 쓰고 어떻게 분류하는지(Kennedy 분류), 의치가 어떤 부품으로 이루어지고 각 부품이 무엇을 하는지, 제작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피개의치(overdenture)와 이중관(telescopic crown)은 무엇인지, 환자에게 착탈과 관리를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차례로 다룬다.
시험은 부품과 기능을 짝지어 묻는다. 레스트는 침하를 막고 직접유지장치(direct retainer)는 탈락을 막는다는 구분, 주연결장치(major connector)의 요건인 견고성, 금속구조물 시적(try-in) 뒤에 악간관계(maxillomandibular relationship)를 기록한다는 순서, Kennedy III급과 IV급의 차이, 의치를 손가락으로 끼우고 연마제(abrasive) 없는 세정제로 닦는다는 지도가 반복된다. 처음이라면 1절의 분류표와 3절의 제작 순서부터 읽는다.
고정성 가공의치와의 비교는 1장, 총의치(complete denture) 제작과 이장·개상(rebasing)은 3장에서 이어진다. 인상재의 성질은 치과생체재료학, 의치상(denture base) 레진은 의치상용 레진 절에 있다. 구강 칸디다증(candidiasis)은 구강병리학에서 다룬다.
2.1 가철성 국소의치와 Kennedy 분류 최고 빈출
가철성 국소의치(RPD)는 후방에 지대치(abutment)가 없는 유리단 결손처럼 고정성 가공의치(FPD)로 수복하기 어려운 증례에 먼저 쓴다. 저작할 때 생기는 교합력(occlusal force)은 잔존 지대치와 치조제 점막이 받는다. 어느 쪽이 주로 받는지는 아래 표처럼 결손 형태로 갈린다. 환자가 스스로 착탈하므로 파손되면 구강 밖에서 수리하고 조정하기 쉽다.
Kennedy 분류
| 분류 | 결손 형태 | 지지 |
|---|---|---|
| I급 | 양측 후방연장(distal extension) 결손. 남은 자연치의 양쪽 뒤에 결손부가 있다 | 치아와 점막 |
| II급 | 한쪽 후방연장 결손 | 치아와 점막 |
| III급 | 한쪽 치간 결손. 결손부의 앞뒤에 남은 치아가 모두 있다 | 치아 |
| IV급 | 정중선을 넘는 전방부의 단일 결손. 양쪽에 걸친다 | 치아 |
가장 뒤쪽의 결손이 분류를 정하고, 그 밖의 결손부는 수정 부위로 센다. IV급보다 뒤에 결손이 더 있으면 그 결손이 분류를 정하므로 IV급은 수정 부위를 가질 수 없다.
암기 뒤가 열린 I급과 II급은 후방연장(유리단)이라 점막의 도움이 필요하다. 앞뒤가 막힌 III급과 앞쪽 IV급은 치아가 받친다.
함정 II급과 III급은 둘 다 한쪽 결손이지만, 결손부 뒤에 치아가 없으면 II급(후방연장), 앞뒤에 모두 있으면 III급이다. 앞니가 빠져도 결손부가 정중선을 넘지 않으면 IV급이 아니라 III급이다.
2.2 구성요소 빈출
국소의치는 부품마다 막는 것이 다르다. 침하는 레스트, 탈락은 직접유지장치(direct retainer), 회전하며 들리는 탈락은 간접유지장치(indirect retainer)가 막고, 이 부품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주연결장치(major connector)다.
| 구성요소 | 하는 일 |
|---|---|
| 주연결장치major connector | 악궁 양쪽의 구성요소를 하나로 연결해 저작력을 치열 전반에 분산한다. 필수 요건은 견고성이다. 휘면 한 곳에 해로운 응력(stress)이 몰린다 |
| 레스트 | 지대치(abutment)의 레스트 시트에 얹혀 의치가 점막 쪽으로 가라앉는 것(침하)을 막는다. 교합압을 지대치의 장축 방향으로 전달해 치주조직을 지킨다 |
| 직접유지장치direct retainer | 클래스프나 어태치먼트. 의치가 치조제에서 떨어지려는 힘, 곧 탈락(이탈)에 저항한다 |
| 간접유지장치indirect retainer | 한쪽이 들리면서 회전하며 탈락하려는 힘에 저항한다 |
| 의치상denture base | 인공치를 붙들어 배열하는 바탕. 교합력(occlusal force)을 넓은 면적으로 나누어 아래의 잔존 치조제 점막과 치조골(alveolar bone)에 전한다 |
| 인공치 | 잃은 자연치를 대신해 저작, 발음, 심미를 회복한다 |
암기 침하는 지지(레스트), 탈락은 유지(직접유지장치), 회전 탈락은 간접유지장치다. 레스트에서 교합압이 지대치 장축으로 가면 해로운 측방력이 줄어 치주조직이 상하지 않는다.
함정 직접유지장치는 침하를 막지 못한다. 클래스프로 지지를 얻는다고 쓴 보기는 틀리고, 지지는 레스트가 맡는다.
2.3 제작 순서와 금속구조물 시적 빈출
국소의치는 금속구조물 위에 인공치와 의치상(denture base)을 올려 만든다. 그래서 금속구조물을 먼저 만들어 입안에서 맞춰 본 뒤, 그 위에서 악간관계(maxillomandibular relationship)를 기록한다. 최종인상(final impression)은 지대치(abutment)를 다듬는 구강형성(mouth preparation)을 마친 뒤에 뜬다.
제작 순서
| 순서 | 단계 | 핵심 |
|---|---|---|
| 1 | 예비인상(preliminary impression)과 연구모형 | 기성트레이(stock tray)로 뜬 인상으로 연구모형을 만든다 |
| 2 | 구강형성 | 최종인상 전에 마친다. 지대치의 유도면(guiding plane)과 레스트 시트를 만드는 일이다 |
| 3 | 최종인상과 주모형(master cast) | 개인트레이(custom tray)로 뜬다. 정밀인상이라고도 한다 |
| 4 | 금속구조물 제작과 시적(try-in) | 구강 안에서 적합도와 유지력을 확인하고 조정한다 |
| 5 | 악간관계 기록 | 금속구조물 시적 뒤에 한다. 교합제(occlusion rim)나 기록재를 써서 상하악 관계를 얻는다 |
| 6 | 인공치 배열과 납의치(trial denture) 시적 | 악간관계를 기록한 뒤에 배열한다 |
| 7 | 온성과 연마 | 기공실에서 완성한다 |
| 8 | 완성된 의치의 시적과 장착 | 점막 적합도와 교합을 조정한 뒤 장착한다 |
금속구조물 시적에서는 지대치 레스트의 안착 상태, 주연결장치(major connector)·부연결장치(minor connector)와 점막의 적합도, 클래스프의 유지력과 안정성을 점검한다. 인상재의 선택과 소독은 치과생체재료학, 개인트레이와 주모형은 총의치 제작 순서에 있다.
함정 구강형성은 지대치에 관을 씌우려고 깎는 일이 아니다. 최종인상 전에 지대치의 유도면과 레스트 시트를 다듬는 구강 준비를 가리킨다.
암기 최종인상 앞에는 구강형성, 악간관계 기록 앞에는 금속구조물 시적, 인공치 배열 앞에는 악간관계 기록이다.
2.4 피개의치와 이중관
피개의치(overdenture)는 남긴 치근이나 임플란트 위에 놓는 가철성 의치다. 이중관(telescopic crown)은 두 겹의 관이 서로 끼이는 마찰력으로 의치를 붙드는 장치다. 둘 다 유지와 안정을 보강하는 방법이다.
| 장치 | 구성 | 하는 일 |
|---|---|---|
| 피개의치overdenture | 잔존 치근이나 임플란트 위에 놓는 가철성 의치 | 자석, 바, 볼 같은 어태치먼트로 치근이나 임플란트에 연결해 유지력과 안정성을 높인다 |
| 이중관telescopic crown | 내관과 외관 | 내관은 지대치(abutment)에 합착(cementation)하고 외관은 의치상(denture base)에 연결한다. 두 관 사이의 마찰력으로 유지와 안정을 얻는다 |
잔존 치근을 보존하면 치조제 흡수가 억제되거나 늦어지고,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의 고유수용기(proprioceptor)를 통해 저작 압력과 교합 감각이 남는다.
함정 교합 감각이 남는 이점은 치근을 보존할 때 얻는다. 임플란트는 치주인대가 없어(임플란트 절) 이 이점이 없다.
2.5 의치의 착탈과 관리 교육 빈출
국소의치는 손가락으로 끼우고 클래스프 부위를 잡아 빼며, 장착 초기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잘게 잘라 양쪽으로 씹게 한다. 세척과 보관 방법은 총의치(complete denture)와 같아서 이 절의 표 하나로 두 의치를 함께 다룬다. 3장은 이 표를 가리킨다.
국소의치의 착탈
| 동작 | 방법 | 이유 |
|---|---|---|
| 제거 | 지대치(abutment)에 걸린 클래스프 부위를 손가락으로 잡고 착탈로(path of insertion)를 따라 교합면 쪽으로 뺀다 | 인공치나 의치상(denture base)을 잡아 세게 당기면 의치가 파손되고 클래스프가 변형된다 |
| 장착 | 양손 손가락으로 눌러 제자리에 넣는다 | 치아로 씹어서 안착시키면 클래스프나 주연결장치(major connector)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변형되거나 부러진다. 지대치도 상한다 |
의치 관리와 장착 초기 지도 (국소의치와 총의치 공통)
| 항목 | 지도 내용 |
|---|---|
| 저작 | 장착 초기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잘게 잘라 양쪽으로 씹는다. 한쪽으로만 씹으면 지렛대 작용으로 반대쪽이 들려 의치가 전복되거나 빠지고, 점막이 눌려 아프다 |
| 발음 | 책이나 신문을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한다. 구개부와 설측 의치상의 두께 때문에 일시적인 발음 장애가 생기며, 소리 내어 읽으면 구강 주위 근육이 적응한다 |
| 세척 방식 | 구강 안에 낀 채 닦지 않고 구강 밖으로 빼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닦는다 |
| 세정제와 기구 | 의치 전용 세정제나 중성세제(주방세제)와 부드러운 의치 전용 칫솔을 쓴다. 뻣뻣한 일반 칫솔모는 레진상에 흠집을 내어 치면세균막(치태, dental plaque)과 착색이 붙는다 |
| 물의 온도 | 찬물이나 미온수를 쓴다. 뜨거운 물은 아크릴릭 레진 의치상을 열변형시켜 적합도를 잃게 한다(의치상용 레진의 유리전이온도) |
| 취침 | 의치를 빼서 점막이 쉬고 혈액순환이 되게 한다. 수면 중 계속 끼면 점막에 혈류 장애가 생겨 의치성 구내염(denture stomatitis)이 생기기 쉽다. 빼 두면 잔존 치조골(alveolar bone)의 흡수도 늦춘다 |
| 보관 | 찬물이 담긴 용기에 담근다. 공기 중에 말리면 의치상 레진이 수축하고 변형된다 |
장착 직후 조정에서는 의치상 내면의 점막 압박 부위(점막 적합도)와 인공치의 교합 접촉을 확인한다.
함정 연마제(abrasive)가 든 일반 치약은 레진 의치상을 닳게 하고 미세한 흠집을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게 한다. 일반 치약은 의치에 쓰지 않는다.
복습
헷갈리는 쌍
| 쌍 | 가르는 기준 |
|---|---|
| Kennedy I급 vs II급 | 양측 후방연장(distal extension) 결손 vs 한쪽 후방연장 결손 |
| Kennedy III급 vs IV급 | 한쪽 치간 결손(앞뒤에 치아가 있음) vs 정중선을 넘는 전방부 결손, 수정 부위 없음 |
| 레스트 vs 직접유지장치direct retainer | 침하를 막고 교합압을 지대치(abutment) 장축으로 전달 vs 탈락을 막음 |
| 직접유지장치 vs 간접유지장치direct retainer · indirect retainer | 의치가 떨어지려는 힘에 저항 vs 회전하며 들리는 탈락에 저항 |
| 주연결장치 vs 의치상major connector · denture base | 양쪽 구성요소를 연결, 견고성이 요건 vs 인공치를 붙들고 점막과 치조골(alveolar bone)에 힘을 전달 |
| 구강형성 vs 금속구조물 시적mouth preparation · try-in | 최종인상(final impression) 전에 마침 vs 최종인상 뒤, 악간관계(maxillomandibular relationship) 기록 전 |
| 금속구조물 시적 vs 납의치 시적try-in · trial denture | 악간관계를 기록하기 전, 적합도와 유지력 확인 vs 인공치 배열 뒤 |
| 피개의치 vs 이중관overdenture · telescopic crown | 남긴 치근이나 임플란트 위에 놓는 의치 vs 내관과 외관의 마찰력으로 붙드는 장치 |
| 내관 vs 외관 | 지대치에 합착(cementation) vs 의치상에 연결 |
| 의치 제거 vs 의치 장착 | 클래스프 부위를 잡고 착탈로(path of insertion)를 따라 뺌 vs 손가락으로 눌러 넣고 씹어서 넣지 않음 |
| 의치 전용 세정제 vs 일반 치약 | 연마 성분이 없어 레진상을 지킴 vs 연마제(abrasive) 때문에 레진상을 닳게 함 |
| 찬물이나 미온수 vs 뜨거운 물 | 의치상 형태가 유지됨 vs 열변형 |
확인 문제
가철성 국소의치를 먼저 쓰는 대표적인 결손은?
후방 지대치가 없는 유리단 결손
가철성 국소의치가 교합력을 받는 부위는?
잔존 지대치와 치조제 점막
국소의치가 파손되었을 때 수리가 쉬운 이유는?
구강 밖에서 수리 가능
Kennedy I급의 결손 형태는?
양측 후방연장 결손
Kennedy III급의 결손 형태는?
한쪽 치간 결손
수정 부위를 가질 수 없는 Kennedy 분류는?
IV급
주연결장치가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은?
견고성
레스트가 막는 의치의 움직임은?
침하
레스트가 교합압을 전달하는 방향은?
지대치 장축 방향
직접유지장치가 막는 것은?
의치의 탈락
인공치가 회복하는 세 가지 기능은?
저작, 발음, 심미
구강형성을 마치는 시점은?
최종인상 전
금속구조물 시적 다음의 임상 단계는?
악간관계 기록
이중관의 두 구성은?
내관과 외관
피개의치에서 유지와 안정을 높이려 치근이나 임플란트에 연결하는 장치는?
어태치먼트
잔존 치근을 보존할 때 남는 감각은?
치주인대의 고유수용기 감각
국소의치를 장착할 때 안착시키는 방법은?
손가락으로 눌러 넣기
의치 세척에 권하는 세정제는?
의치 전용 세정제나 중성세제
취침 시 의치를 보관하는 환경은?
찬물이 담긴 용기
장착 초기 발음 적응을 돕는 훈련은?
소리 내어 읽기
이 장은 치과위생사 감수를 받는 중입니다. 틀린 곳이 보이면 아래 메일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