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교합·하악운동
치과보철학은 잃은 치아와 그 주위 조직을 인공물로 되살리는 과목이다. 고정성 보철(2장), 가철성 국소의치(3장), 총의치(4장), 임플란트 보철(5장)은 재료와 술식이 다르지만, 모두 같은 질문에 답해야 한다. 보철물이 어느 하악위(mandibular position)에서, 어떤 운동 중에, 어떻게 닿아야 하는가. 이 장은 그 공통 바탕이다.
순서는 기준에서 시작한다. 먼저 기준평면과 하악위(중심위, 최대교두감합위, 하악안정위)를 정하고, 하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와 그 움직임을 교합기(articulator)로 옮기는 법을 본다. 그다음 보철물에 줄 교합양식(occlusal scheme)을 고르고, 마지막으로 교합이 잘못됐을 때 생기는 일(조기접촉, 외상성 교합)과 고치는 법(선택삭제)을 다룬다.
시험은 짝지은 정의를 자주 묻는다. 중심위(centric relation)와 최대교두감합위(MIP), Bennett 운동과 Bennett각, 견치유도(canine guidance)와 군기능교합(group function)과 양측성 균형교합(bilateral balanced occlusion), 일차성과 이차성 교합성 외상(secondary occlusal trauma)이 대표적이다. "이 값이 커지면 구치의 교두는 높아지나 낮아지나" 같은 방향 문제도 반복해서 나온다. 교두 높이를 정하는 요소 표를 방향으로 외운다.
1.1 기준평면과 하악위
하악의 위치는 두 가지가 정한다. 치아가 정하는 위치가 최대교두감합위(MIP)이고, 관절이 정하는 위치가 중심위(centric relation)다. 중심위는 치아가 없어도 재현되므로, 교합을 새로 만드는 보철에서 수평적 악간관계(maxillomandibular relationship)의 기준이 된다.
기준평면
| 평면 | 기준점 | 쓰임 |
|---|---|---|
| Frankfort 수평면FH plane | 좌우 porion(외이도 상연) + 한쪽(대개 왼쪽) orbitale(안와하연), 모두 세 점 | 두부계측의 기준. 하악평면과 이루는 각이 FMA다. 환자를 앉힐 때 바닥과 평행하게 둔다 |
| 축-안와평면axis-orbital plane | 좌우 종말 접번축(terminal hinge axis) 점 + orbitale | 안궁이전(facebow transfer)의 수평 기준. 뒤쪽 점이 porion이 아니라 접번축(hinge axis)이다 |
| Camper 평면 | 비익 하연 + 좌우 이주 (이주의 어느 점인지는 교과서마다 상연·중앙·하연으로 다르다) | 교합평면(occlusal plane)과 거의 평행하다. 무치악(edentulous)에서 교합평면을 정하는 기준 (4장) |
| 교합평면occlusal plane | 하악 중절치 절단연의 접촉점(절치점) + 좌우 하악 구치의 원심협측교두정 감수 | 실제 교합면은 평면이 아니라 만곡을 이룬다 (아래 표) |
| 정중시상면midsagittal plane | 머리를 좌우로 가르는 평면 | Bennett각을 재는 기준 |
교합만곡과 기준 삼각
| 이름 | 내용 |
|---|---|
| Spee 만곡 | 시상면에서 본 전후 만곡. 하악 견치 교두정에서 구치의 협측교두정을 따라가는 위로 오목한 곡선이다. 뒤로 늘이면 과두 앞면을 지난다 |
| Wilson 만곡 | 관상면에서 본 좌우 만곡. 하악 구치가 혀 쪽으로 기울어 생긴다. 좌우 같은 구치의 협측·설측교두정을 잇는다 |
| Monson 구면 | 하악 교합면이 반지름 약 4인치(약 10 cm)인 구면 위에 놓인다는 가설. 구의 중심은 미간 부근이다 |
| Bonwill 삼각 | 좌우 과두 중심과 하악 절치점을 잇는 한 변 약 4인치(약 10 cm)의 정삼각형. 평균값 교합기(average-value articulator)의 바탕이다 |
| Balkwill 각 | Bonwill 삼각과 교합평면이 이루는 각. 평균 약 26° 감수 |
| 조절만곡compensating curve | 의치에 인공적으로 주는 전후·좌우 만곡. Christensen 현상을 메워 균형교합(balanced occlusion)을 만든다 (4장) |
하악위
| 하악위 | 무엇이 정하나 | 요점 |
|---|---|---|
| 중심위centric relation | 관절 (과두, 관절원판, 관절융기, 인대) | 치아 접촉과 상관없다. 한계운동(border movement)의 후방 한계위치다. 이 위치에서 하악은 순수 회전만 한다. 재현된다 |
| 최대교두감합위MIP | 치아 (교두와 와가 가장 많이 맞물린다) | 평소 습관적으로 무는 위치. 치아가 바뀌면 함께 바뀐다 |
| 중심교합centric occlusion | 중심위에서 이루어지는 교합 (GPT의 정의) | 최대교두감합위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많은 교재와 임상에서 최대교두감합위와 같은 뜻으로 쓴다 |
| 하악안정위physiologic rest position | 근육 (저작근의 긴장이 최소로 평형을 이룬다) | 똑바로 앉아 쉴 때의 위치. 위아래 치아 사이에 안정공극(freeway space) 약 2–4 mm가 있다. 머리 자세, 피로, 스트레스, 의치 장착 여부에 따라 변한다 |
| 편심위eccentric position | 중심위·최대교두감합위가 아닌 위치 | 전방위, 측방위 |
함정 자연치열의 약 90%에서 중심위와 최대교두감합위는 일치하지 않는다. 중심위에서 처음 닿은 곳부터 최대교두감합위까지 하악이 앞위쪽으로 미끄러지는데, 이것이 중심활주(centric slide)다. 평균 약 1–1.5 mm이고, Posselt는 약 1.25 mm로 보고했다. 중심위는 치아가 정하는 위치(최대교두감합위)가 아니라 관절이 정하는 후방 한계위치다.
암기 교합수직고경(VDO) = 안정위 수직고경(VDR) − 안정공극(2–4 mm). 안정공극은 "스" 발음 때의 최소발음공간(closest speaking space)(약 1–2 mm)과 함께 확인한다. 안정공극이 없어지면(교합수직고경 과다) 근육 피로와 치조제 통증이, 너무 크면(과소) 구각염(angular cheilitis)과 안모 함몰이 생긴다. 수직고경(vertical dimension)을 정하는 방법은 4장에 있다.
중심위 정의의 변천
| 기준 | 과두의 위치 | 요점 |
|---|---|---|
| 예전 정의 | 최후방위 (관절와에서 가장 뒤의 긴장 없는 위치. 최상방·최후방위로 쓰기도 했다) | 하악을 뒤로 밀어 기록했다. 과두 뒤의 원판후조직(retrodiscal tissue)(혈관과 신경이 많다)을 누를 수 있다 |
| 현재 정의 (시험·교과서, GPT 5판 이후) | 최전상방위. 과두가 관절원판(articular disc)의 가장 얇은 무혈관 부위를 사이에 두고 관절융기(articular eminence) 후사면에 기댄다 | 치아 접촉과 상관없고, 순수 회전운동만 하며, 재현되는 기준 위치다. 근육과 골격이 가장 안정된 위치(Okeson의 근골격적 안정 위치)와 같다. GPT 9판(2017)은 원판 문구를 빼고 "관절융기 후사면에 대한 전상방위"로만 쓴다 |
함정 "최후방위"는 옛 정의다. 지금의 답은 최전상방위이고, 가르는 말은 "무혈관 원판 부위가 끼어 있다"는 것이다.
종말 접번축과 중심위 유도
중심위로 하악을 유도하면 과두는 제자리에서 회전만 한다. 이 회전의 축이 종말 접번축이고, 그 위치가 종말 접번위치(terminal hinge position)다. 절치 사이가 약 20–25 mm 벌어질 때까지는 회전만 하고, 그 뒤에는 활주가 더해진다. 과두의 위치를 근육 습관이 아니라 골과 인대가 정하는 구간이라 중심위 기록의 기준으로 쓴다.
| 중심위 유도법 | 요점 |
|---|---|
| 양손 유도법 (Dawson) | 양손 네 손가락으로 하악 하연을 받쳐 올리고 엄지로 턱끝을 아래뒤로 눌러, 과두를 앞위쪽에 앉힌다 |
| 턱끝 유도법 | 한 손으로 턱끝을 뒤쪽으로 가볍게 민다. 간단하지만 과두를 뒤로 밀 수 있다 |
| Lucia 지그, 리프 게이지 | 앞니 사이에 끼워 구치 접촉을 막는다. 습관적인 근육 기억이 풀려 중심위를 얻기 쉽다 |
| 고딕 아치 묘기 | 무치악에서 쓴다. 화살표 꼭짓점이 중심위다 (4장) |
1.2 하악운동·과두경로와 교합기 빈출
하악운동은 과두의 회전과 활주를 합친 것이다. 회전은 과두와 원판 사이(하관절강)에서, 활주는 원판과 관절융기(articular eminence) 사이(상관절강)에서 일어난다. 과두가 내려가는 길(과두유도)은 관절의 모양이 정하므로 보철로 바꿀 수 없다. 보철물의 교두는 이 길에 맞춘다.
Posselt 도형 (시상면 한계운동)
| 위치·경로 | 내용 |
|---|---|
| 중심위centric relation | 후방 한계 경로의 맨 위. 여기서 아래로는 순수 회전이다 |
| 후방 한계 경로 | 처음 약 20–25 mm는 종말 접번축(terminal hinge axis)을 중심으로 한 회전, 그 뒤는 과두가 앞으로 활주하며 최대 개구위까지 간다 |
| 최대교두감합위MIP | 중심위보다 조금 앞위쪽 (중심활주만큼) |
| 절단교합위 | 전방운동 중 상하 전치의 절단연끼리 닿는 위치 |
| 최대 전방위 | 전방 한계 경로의 맨 위 |
| 최대 개구위 | 도형의 아래 꼭짓점. 정상 최대 개구량은 대개 40 mm 이상이다 |
| 상방 경계 | 치아 접촉이 정한다. 나머지 경계는 인대, 근육, 골이 정한다 |
| 습관성 개폐로 | 도형 안쪽에 있고 하악안정위(physiologic rest position)를 지난다 |
수평면에서 본 한계운동(border movement)은 화살표(고딕 아치) 모양이고 꼭짓점이 중심위다. 전두면에서는 방패 모양이다.
운동별 과두의 움직임과 각
| 운동·이름 | 내용 | 재는 평면 |
|---|---|---|
| 전방운동 | 양쪽 과두가 관절융기를 따라 전하방으로 활주한다. 전치가 닿고 구치는 떨어진다 | |
| 시상과로경사sagittal condylar inclination | 전방운동 때 과두 경로가 수평기준면(Frankfort 수평면, 축-안와평면)과 이루는 각 | 시상면 |
| 작업측 과두working side | 측방운동 때 하악이 가는 쪽. 대부분 회전하며 바깥으로 조금 이동한다 | |
| Bennett 운동 | 측방운동 때 작업측 과두의 바깥쪽 평행 이동 (측방이동) | |
| 즉시측방이동immediate side shift | Bennett 운동 가운데 측방운동 시작과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이동 | |
| 점진측방이동progressive side shift | 그 뒤 비작업측(nonworking side) 과두가 앞으로 가는 만큼 비례해 서서히 일어나는 이동 | |
| 비작업측 과두nonworking side | 측방운동 때 반대쪽(균형측). 전내하방으로 활주한다 | |
| Bennett각 | 비작업측 과두 경로가 정중시상면(midsagittal plane)과 이루는 각 | 수평면 |
| Fischer각 | 전방운동의 과로와 비작업측 과로를 시상면에서 겹쳐 본 각. 비작업측 과로가 더 가파르다 | 시상면 |
함정 Bennett 운동과 Bennett각은 보는 과두가 다르다. 운동은 작업측 과두의 바깥 이동, 각은 비작업측 과두 경로다. 시상과로경사와 Bennett각은 기준면이 다르다. 앞의 것은 수평기준면, 뒤의 것은 정중시상면이다.
전방운동 때 과두가 관절융기를 타고 내려가면, 전치가 닿아 있어도 구치 사이는 뒤로 갈수록 벌어진다. 이것이 Christensen 현상이다. 측방운동 때 비작업측이 벌어지는 것은 측방 Christensen 현상이다. 자연치열에서는 이 벌어짐이 구치를 편심운동의 힘에서 보호한다. 총의치(complete denture)에서는 구치가 떨어지면 의치가 들리므로, 조절만곡(compensating curve)과 교두경사로 이 공간을 메워 양측성 균형교합(bilateral balanced occlusion)을 만든다(4장).
교두 높이를 정하는 요소
원리는 하나다. 편심운동에서 구치가 빨리, 많이 떨어질수록 교두는 높아도 되고, 늦게 조금 떨어질수록 교두를 낮춰야 간섭이 없다.
| 요소 | 변화 | 구치의 교두 |
|---|---|---|
| 과두유도 (시상과로경사)condylar guidance · sagittal condylar inclination | 가파르다 | 높아도 된다 |
| 과두유도condylar guidance | 완만하다 | 낮게. 하악이 조금만 내려가 구치가 늦게 떨어진다 |
| 수직피개overbite | 크다 | 높아도 된다. 절치유도(incisal guidance)가 가팔라진다 |
| 수평피개overjet | 작다 | 높아도 된다. 전치가 곧바로 닿아 구치가 일찍 떨어진다. 크면 낮게 |
| 교합평면occlusal plane | 과두유도와 평행에 가깝다 | 낮게 |
| Spee 만곡 | 심하다 | 뒤쪽 구치의 교두를 낮게 |
| 즉시측방이동immediate side shift | 크다 | 낮게, 중심구(central groove)는 넓게. 측방운동 초기의 수평 이동이 커 교두끼리 부딪친다 |
| 작업측 과두의 방향working side | 위로 간다 (측상방) | 낮게 |
암기 수직피개가 크고 수평피개가 작으면 둘 다 구치를 일찍 떼므로 교두를 높게 줄 수 있다. 과두유도는 환자가 정하는 유일한 고정 요소다. 절치유도, 교두경사, 교합평면, 조절만곡은 술자가 조절할 수 있다.
교합면 위 길의 방향
| 요소 | 교합면에 생기는 변화 |
|---|---|
| 회전중심(작업측 과두)에서 먼 치아center of rotation · working side | 작업로와 비작업로 사이의 각이 커진다. 과두에서 먼 앞쪽 치아일수록 두 길이 더 벌어진다 |
| 작업측 과두가 뒤바깥으로 (측후방)working side | 상악 치아의 작업측 교합구는 더 원심으로, 하악 치아의 교합구는 더 근심으로 지나야 한다 |
| 작업측 과두가 앞바깥으로 (측전방)working side | 상악 치아의 작업측 교합구는 더 근심으로, 하악 치아의 교합구는 더 원심으로 지나야 한다 |
교합기
| 교합기 | 재현하는 것 | 쓰임 |
|---|---|---|
| 단순 접번 교합기simple hinge articulator | 열고 닫기만 | 편심운동을 볼 수 없다 |
| 평균값 교합기average-value articulator | 과로를 평균값으로 고정. Bonwill 삼각이 바탕 | 환자 고유의 과두경로와 다를 수 있다 |
| 반조절성 교합기semi-adjustable articulator | 시상과로경사와 Bennett각을 조절한다. 과로는 직선이다. 안궁(facebow)을 쓴다 | 대부분의 고정성·가철성 보철 |
| 완전조절성 교합기fully adjustable articulator | 곡선 과로, 즉시측방이동, 과두간 거리, 작업측 과두의 움직임까지 | 팬토그래프로 기록한다. 전악 수복 |
| Arcon형 | 비Arcon형 | |
|---|---|---|
| 과두구와 과로 | 과두구가 아래 틀, 과로(관절와)가 위 틀에 있다. 실제 해부와 같다 | 반대다 |
| 교합기를 열면articulator | 과로와 상악 교합평면 사이 각이 변하지 않는다 | 변한다 |
| 결과 | 두께가 있는 교합기록을 써도 과로 설정이 정확하다 | 기록 두께에 따라 오차가 생긴다 |
안궁과 악간기록
| 항목 | 내용 |
|---|---|
| 안궁이 옮기는 것facebow | 상악이 종말 접번축에 대해 놓인 3차원 위치. 상악 모형을 교합기의 개폐축에 같은 관계로 붙인다 |
| 왜 필요한가 | 교합기의 개폐축이 환자의 접번축(hinge axis)과 같아야, 교합기에서 수직고경(vertical dimension)을 바꾸거나 두께 있는 중심위 기록을 써도 닫히는 길이 환자와 같다 |
| 후방 기준점 | 임의 접번축(arbitrary hinge axis)(이주에서 외안각 쪽으로 약 13 mm 앞) 또는 외이도(귀에 끼우는 안궁) 감수. 운동학적 안궁(kinematic facebow)은 실제 접번축을 찾는다 |
| 전방 기준점 | orbitale(축-안와평면) 또는 제품마다 정한 점 |
| 중심위 기록centric relation | 하악 모형을 상악 모형에 맞춰 붙인다. 하악 모형은 안궁이 아니라 이 기록으로 붙인다 |
| 전방 체크바이트protrusive record | 시상과로경사를 설정한다 |
| 측방 체크바이트lateral record | Bennett각(측방과로각)을 설정한다 |
암기 측방 체크바이트가 없으면 Hanau 공식으로 Bennett각을 구한다. L = H/8 + 12 (L = Bennett각, H = 시상과로경사). 시상과로경사가 40°이면 L = 40/8 + 12 = 17°다.
1.3 교합양식
자연치열과 고정성 보철은 상호보호교합(mutually protected occlusion)을 목표로 한다. 중심에서는 구치가 전치를 보호하고, 편심운동에서는 전치(측방운동에서는 견치)가 구치를 떼어 보호한다. 총의치(complete denture)는 반대로 편심운동에서도 양쪽이 함께 닿는 양측성 균형교합(bilateral balanced occlusion)이 필요하다. 한쪽만 닿으면 의치가 들리기 때문이다.
교합양식 비교
| 교합양식 | 측방운동 때 닿는 곳 | 전방운동 때 닿는 곳 | 쓰는 곳 |
|---|---|---|---|
| 상호보호교합mutually protected occlusion | 작업측(working side) 견치(또는 전치)만. 구치는 떨어진다 | 전치만. 구치는 떨어진다 | 자연치열, 고정성 보철의 기본. 최대교두감합위(MIP)에서는 구치가 고르게 동시에 닿고 전치는 가볍게 닿는다 |
| 견치유도canine guidance | 작업측 견치만 | 전치 | 견치가 건강할 때 (상호보호교합의 측방 요소) |
| 군기능교합group function | 작업측의 견치, 소구치, 대구치 협측교두가 함께. 비작업측(nonworking side)은 떨어진다 | 전치 | 견치의 치주가 약하거나 마모·결손돼 견치유도를 줄 수 없을 때 |
| 양측성 균형교합bilateral balanced occlusion | 작업측과 비작업측이 함께 | 전치와 양쪽 구치가 함께 | 총의치, 대합이 총의치인 국소의치·피개의치(overdenture). 대합이 자연치라도 상악 양측 후방연장(distal extension) 국소의치는 가능하면 준다 (3장) |
| 편측성 균형교합unilateral balanced occlusion | 작업측의 여러 치아 | – | 군기능교합과 같은 뜻으로 쓴다. 대합이 자연치인 편측 후방연장 국소의치 (3장) |
함정 견치유도(자연치)와 양측성 균형교합(총의치)은 목적이 반대다. 자연치나 고정성 보철에 비작업측 접촉을 주면 균형이 아니라 비작업측 간섭(nonworking interference)이 된다.
암기 측방력을 견치에 맡기는 이유. 치근이 가장 길고 굵다. 치밀한 골에 둘러싸여 있다. 고유감각(proprioception)이 예민해 측방력이 오면 저작근(masticatory muscles) 활동이 줄어든다. 받침점(fulcrum)(과두)에서 멀어 같은 근력에도 받는 힘이 작다.
보철 종류별 교합양식
| 보철 | 목표 교합양식 | 이유와 위치 |
|---|---|---|
| 자연치열, 고정성 보철 | 상호보호교합 (견치유도. 견치가 약하면 군기능교합) | 측방력을 견치나 여러 치아에 맡기고 구치는 뗀다 |
| 가철성 국소의치RPD | 대합이 자연치면 상호보호교합이나 군기능교합(상악 양측 후방연장은 예외로 균형측 접촉을 준다), 대합이 총의치면 양측성 균형교합 | 3장 |
| 총의치complete denture | 양측성 균형교합 (해부학적 인공치), 설측교두교합(lingualized occlusion) | 편심운동에서 한쪽만 닿으면 의치가 들린다 (4장) |
|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 임플란트 보호교합(implant-protected occlusion). 자연 전치의 유도로 구치를 떼거나, 측방력을 여러 치아에 나눈다 |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가 없어 측방력에 약하다 (5장) |
| 임플란트 피개의치implant overdenture | 대합이 총의치면 양측성 균형교합 | 5장 |
균형교합의 다섯 요소
Hanau는 균형교합(balanced occlusion)을 정하는 요소로 다섯 가지를 들었다. 과두유도(condylar guidance), 절치유도(incisal guidance), 교합평면(occlusal plane)의 경사, 조절만곡(compensating curve), 교두경사(교두 높이)다. 과두유도만 환자의 관절이 정하고, 나머지는 술자가 조절한다. 절치유도나 과두유도가 가팔라지면 전방운동 때 구치가 더 벌어지므로(Christensen 현상) 조절만곡과 교두경사를 키운다. 요소마다 술자가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Thielemann 공식, 어느 교두가 어디에 닿는지는 4장 인공치 배열에 있다.
1.4 조기접촉·외상성 교합과 교합조정
조기접촉(premature contact)과 교합 간섭(occlusal interference)은 원인이고, 교합성 외상(occlusal trauma)은 그 결과로 치주조직에 생긴 손상이다. 교합성 외상은 동요도(mobility) 증가와 치주인대강(PDL space) 확장을 일으키지만 치주낭이나 부착 소실은 만들지 않는다. 원인 교합력(occlusal force)을 없애면 되돌아간다.
용어
| 용어 | 뜻 |
|---|---|
| 조기접촉premature contact | 중심위(centric relation)로 닫을 때 다른 치아보다 먼저 닿는 접촉. 하악을 최대교두감합위(MIP) 쪽으로 미끄러지게 한다 |
| 교합 간섭occlusal interference | 편심운동의 매끄러운 활주를 막는 접촉. 작업측(working side) 간섭, 비작업측 간섭(nonworking interference), 전방운동 때의 구치 간섭이 있다 |
| 비작업측 간섭nonworking interference | 측방운동 때 비작업측(nonworking side) 구치의 접촉. 관절과 치아에 무리한 힘을 주어 가장 해롭다고 본다 |
| 외상성 교합traumatic occlusion | 치주조직에 손상을 주는 교합 (원인 쪽 말) |
| 교합성 외상occlusal trauma | 교합력이 치주조직의 적응 능력을 넘어 생긴 조직 손상 (결과 쪽 말). 흔히 외상성 교합과 섞어 쓴다 |
일차성과 이차성 교합성 외상
| 일차성 교합성 외상primary occlusal trauma | 이차성 교합성 외상secondary occlusal trauma | |
|---|---|---|
| 치주 지지 | 정상 | 줄어 있다 (골소실, 부착 소실) |
| 교합력occlusal force | 과도한 힘 | 정상이거나 과도한 힘 |
| 예 | 높은 수복물·보철물, 이갈이(bruxism), 교정력(orthodontic force) | 치주염으로 골이 줄어든 치아가 평소처럼 씹는다 |
| 처치의 순서 | 원인 교합력을 없앤다 (교합조정) | 치주 염증 조절이 먼저. 그다음 교합조정(occlusal adjustment), 필요하면 고정 |
소견
| 소견 | 내용 |
|---|---|
| 동요도 증가mobility | 점점 늘어나는 동요가 의미 있다 |
| 진동음fremitus | 손가락을 치아 순면에 가볍게 대고 중심교합(centric occlusion)과 편심운동으로 물게 할 때 느껴지는 떨림. 씹는 기능 중의 동요를 본다 |
| 교모면wear facet | 반짝이는 마모면. 이갈이의 흔적이다 |
| 증상 | 씹을 때 불편감과 통증, 타진 반응, 찬 것에 시림 |
| 치주인대강 확장PDL space | 대표적인 방사선 소견. 정상 폭은 약 0.15–0.38 mm다 |
| 치조백선lamina dura | 두꺼워지거나 흐려진다 |
| 그 밖 | 치근흡수(root resorption), 과백악질증(hypercementosis) |
| 생기지 않는 것 | 치주낭, 부착 소실, 탐침 시 출혈(BOP). 교합성 외상만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
함정 진동음과 동요도 검사는 보는 때가 다르다. 진동음은 물고 있는 동안 손가락으로 느끼고, 동요도 검사는 쉬는 상태에서 기구로 흔들어 본다. 진동음은 임상 소견, 치주인대강 확장은 방사선 소견이다.
보철물의 조기접촉
| 보철 | 조기접촉의 결과 |
|---|---|
| 수복물, 고정성 보철 | 씹을 때 통증, 타진 반응, 진동음, 동요 증가, 하악 편위(deviation), 저작근(masticatory muscles) 불편 |
| 총의치complete denture | 의치가 한쪽으로 기울며 들리고(탈락), 닿는 곳 아래 점막에 압박통과 궤양(ulcer)이 생긴다. 지지가 점막뿐이라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 대신 연조직이 힘을 받는다. 교합지(articulating paper)로 찾아 선택삭제(selective grinding)하고, 필요하면 임상 재부착(clinical remount)을 한다 (4장) |
| 임플란트 보철 | 고유감각(proprioception)이 둔해 환자가 잘 못 느낀다. 나사 풀림, 파절, 변연골 흡수로 이어진다 (5장) |
함정 치주염과 교합성 외상이 함께 있으면 교합조정만으로는 잃은 골과 부착이 돌아오지 않는다. 결합조직이 다시 붙는 전제 조건은 치주낭의 감염과 염증 조절(치석 제거, 치근활택)이다. 교합조정은 동요를 줄이는 보조 처치다. 교합성 외상이 치주염의 진행을 거드는지에 대한 논쟁(Glickman과 Waerhaug)은 치주과학에서 다룬다.
선택삭제의 원칙
선택삭제(교합조정)의 목표는 두 가지다. 중심위에서 여러 치아가 동시에 고르게 닿아 힘이 치아 장축으로 가게 하고, 편심운동의 간섭을 없앤다. 치아를 깎는 일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진단 모형을 교합기(articulator)에 붙여 먼저 깎아 본 뒤 한다.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예방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 상황 | 깎는 곳 | 지키는 것 |
|---|---|---|
| 중심위 조기접촉: 교두가 중심위에서도 편심운동에서도 높다centric relation · premature contact | 교두정 | |
| 중심위 조기접촉: 교두가 중심위에서만 높다centric relation · premature contact | 대합되는 와나 변연융선(marginal ridge) | 교두정. 중심 접촉과 수직고경(vertical dimension)이 유지된다 |
| 작업측 간섭working side | 상악 협측교두와 하악 설측교두의 경사면 (BULL) | 기능교두(functional cusp) (상악 설측교두, 하악 협측교두) |
| 비작업측 간섭nonworking interference | 기능교두끼리 부딪친다(상악 설측교두의 협측 경사면, 하악 협측교두의 설측 경사면). 중심 접촉을 덜 해치는 쪽 경사면에 길을 낸다 | 기능교두의 교두정 (중심 접촉) |
| 전방운동 때 구치 간섭 | 상악 교두의 원심 경사면, 하악 교두의 근심 경사면 (DUML) |
암기 순서는 중심위 조기접촉 → 측방운동(작업측, 비작업측) → 전방운동 → 연마다. 확인은 교합지(색이 묻은 곳)와 심스톡(약 8–12 µm 금속박을 물려 당겨 본다)으로 한다. BULL(Buccal of Upper, Lingual of Lower)은 작업측 간섭에만 쓴다.
복습
헷갈리는 쌍
| 쌍 | 가르는 기준 |
|---|---|
| 중심위 vs 최대교두감합위centric relation · MIP | 관절이 정하면 중심위(재현된다), 치아가 정하면 최대교두감합위 |
| 중심위의 옛 정의 vs 현재 정의centric relation | 최후방위 vs 최전상방위 (무혈관 원판 부위를 사이에 두고 관절융기 후사면에 기댄다) |
| 하악안정위 vs 중심위physiologic rest position · centric relation | 근육이 정하는 위치(변한다) vs 관절과 인대가 정하는 한계위치(재현된다) |
| Bennett 운동 vs Bennett각 | 작업측(working side) 과두의 바깥쪽 이동 vs 비작업측(nonworking side) 과두 경로와 정중시상면(midsagittal plane)의 각 |
| 시상과로경사 vs Bennett각sagittal condylar inclination | 수평기준면과의 각(시상면) vs 정중시상면과의 각(수평면) |
| 전방 체크바이트 vs 측방 체크바이트protrusive record · lateral record | 시상과로경사 설정 vs Bennett각 설정 |
| Arcon형 vs 비Arcon형 | 과두구가 아래 틀(해부와 같다) vs 위 틀 |
| 견치유도 vs 군기능교합canine guidance · group function | 작업측에 견치만 vs 작업측 여러 치아. 둘 다 비작업측은 떨어진다 |
| 군기능교합 vs 양측성 균형교합group function · bilateral balanced occlusion | 비작업측이 떨어진다 vs 비작업측도 닿는다 |
| 일차성 vs 이차성 교합성 외상secondary occlusal trauma | 정상 지지 + 과도한 힘 vs 줄어든 지지 + 정상(또는 과도한) 힘 |
| 진동음 vs 동요도 검사fremitus · mobility | 물고 있는 동안 손가락으로 vs 쉬는 상태에서 기구로 |
| 교합성 외상 vs 치주염occlusal trauma | 치주낭·부착 소실 없음, 되돌아간다 vs 치주낭과 부착 소실 |
확인 문제
중심위에서 과두는 관절와의 어디에 있나?
최전상방 (원판의 무혈관 부위를 사이에 두고 관절융기 후사면)
중심위에서 하악이 할 수 있는 운동과 그 범위는?
종말 접번축을 중심으로 한 순수 회전. 절치 사이 약 20–25 mm까지
Posselt 도형에서 중심위는 어디인가?
후방 한계 경로의 맨 위 (후방 한계위치)
Frankfort 수평면의 기준점은?
좌우 porion과 orbitale
교합평면과 거의 평행해 무치악의 교합평면 기준이 되는 평면은?
Camper 평면
하악안정위에서 위아래 치아 사이의 공간과 그 크기는?
안정공극, 약 2–4 mm
측방운동 때 작업측 과두의 바깥쪽 이동을 무엇이라 하나?
Bennett 운동
Bennett각은 무엇과 무엇이 이루는 각인가?
비작업측 과두 경로와 정중시상면
보철로 바꿀 수 없는 하악운동 결정 요소는?
과두유도
과두유도가 완만하면 구치 교두는?
낮게 준다
수직피개가 크고 수평피개가 작으면 구치 교두는?
높아도 된다
즉시측방이동이 크면 구치 교두와 중심구는?
교두는 낮게, 중심구는 넓게
전방운동 때 전치가 닿으면서 구치 사이가 벌어지는 현상은?
Christensen 현상
전방 체크바이트로 교합기에 설정하는 것은?
시상과로경사
Hanau 공식은?
L = H/8 + 12 (L은 Bennett각, H는 시상과로경사)
절치유도가 가팔라질 때 균형교합을 위해 키우는 것은?
조절만곡과 교두경사
측방운동 때 작업측 견치만 닿고 나머지가 떨어지는 교합은?
견치유도 교합
이차성 교합성 외상의 조건은?
줄어든 치주 지지 + 정상(또는 과도한) 교합력
교합성 외상의 대표적 방사선 소견은?
치주인대강 확장
작업측 간섭에서 깎는 교두는?
상악 협측교두와 하악 설측교두 (BULL)
이 장은 치과의사 감수를 받는 중입니다. 틀린 곳이 보이면 아래 메일로 알려 주세요.
감수 목록
주소 끝이 #review일 때만 보입니다. 본문에 노란 감수 표시로도 붙어 있습니다.
- 1.1 기준평면과 하악위 — 후방 기준점을 제1대구치로 할지 최후방 대구치로 할지 교재마다 다르다
- 1.1 기준평면과 하악위 — 22–26°로 적는 교재도 있다
- 1.2 하악운동·과두경로와 교합기 — 임의 접번축의 거리(11–13 mm)와 기준선은 교재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