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구강병 발생과 예방 원리
이 장은 예방치과처치 전체의 뼈대다. 구강병이 어떤 순서로 진행하는지(자연사), 그 단계마다 어떤 처치를 하는지(예방수준), 병은 무엇이 겹쳐서 생기는지(발생요인)를 먼저 잡는다. 그 위에 치아우식, 치주병, 부정교합(malocclusion), 지각과민(dentin hypersensitivity), 구취(halitosis), 구강건조증(xerostomia), 구강암을 하나씩 얹는다.
시험은 같은 틀을 처치만 바꿔 되풀이해서 묻는다. "이 처치는 몇 차 예방인가", "이 항목은 숙주·병원체·환경 중 어디인가"가 대표적이다. 자연사(natural history of disease) 5단계와 예방수준의 짝, 3대 요인의 분류, 임계 pH(critical pH) 세 값은 따로 묶어 외운다.
처치 하나하나는 뒤쪽 장에서 자세히 다룬다. 세균막 관리와 칫솔질은 2장, 불소는 3장, 치면열구전색(pit and fissure sealing)은 4장, 식이조절과 우식활성검사(caries activity test)는 5장이다. 이 장에서는 어느 예방수준에 속하는지와 원리만 쓴다.
1.1 자연사와 예방수준, 개인구강건강관리 빈출
구강병은 Leavell과 Clark의 자연사(natural history of disease)에 따라 다섯 단계로 진행한다. 앞의 두 단계는 병이 생기기 전이라 1차 예방, 셋째는 2차 예방, 뒤의 두 단계는 3차 예방이다. 예방수준을 가르는 기준은 치료의 난이도나 비용이 아니라 질환의 진행 단계다.
자연사 5단계와 예방
| 단계 | 다른 이름 | 예방수준 | 처치의 이름 | 처치 예 |
|---|---|---|---|---|
| 1. 병인기 | 비병원성기, 전구병원성기 | 1차 | 건강증진(health promotion) | 구강보건교육, 환경 개선, 영양 관리, 칫솔질 |
| 2. 전구기 | 조기병원성기 | 1차 | 특수방호(specific protection) |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pit and fissure sealing), 식이조절 |
| 3. 조기질환기 | 2차 |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 정기검진, 초기우식 충전, 치은염 치료 | |
| 4. 진행질환기 | 진전질환기 | 3차 | 기능감퇴제한(disability limitation) | 진행우식 충전, 치수치료, 치주염 치료 |
| 5. 잔능기 | 회복기 | 3차 | 상실기능 재활 | 가공의치, 국소의치, 총의치(complete denture) |
암기 1차 둘, 2차 하나, 3차 둘. 2차 예방은 조기질환기 하나만이다.
함정 특수방호는 병변이 생기기 전에 하므로 1차 예방이다. 발치 같은 술식이어도 병이 생기기 전 정상 맹출을 돕는 목적이면 1차 예방이다. 정기검진은 병을 막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어서 2차 예방이다.
처치별 예방수준
| 처치 | 예방수준 |
|---|---|
| 구강보건교육, 영양 관리, 칫솔질 | 1차 (건강증진) |
|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 식이조절, 공간유지장치, 교환기 유치 발거pit and fissure sealing · space maintainer | 1차 (특수방호) |
| 정기 구강검진, 초기우식병소 충전, 치은염 치료, 차단교정interceptive orthodontics | 2차 |
| 진행우식병소 충전, 치수치료, 치주염 치료 | 3차 (기능감퇴제한) |
| 보철치료, 부정치열 교정치료 | 3차 (재활) |
감수
개인구강건강관리 과정
개인구강건강관리는 진찰 → 진단 → 요양계획 수립 → 진료비 영수 → 요양 → 평가의 6단계다. 진료비 영수가 요양보다 앞서는 것이 특징이다. 공중구강보건사업의 6단계와 한 칸씩 짝이 된다.
| 개인구강건강관리 | 공중구강보건사업 | 하는 일 |
|---|---|---|
| 구강진찰 | 실태조사 | 전신병력 확인과 구강 상태 검사로 자료를 모은다. 병명을 확정하지 않는다 |
| 구강진단 | 실태분석 | 자료를 분석해 질병명과 진행 정도를 정한다 |
| 요양계획 수립 | 사업계획 수립 | 진단에 맞는 예방과 치료의 계획을 세운다 |
| 진료비 영수 | 재정조치 | 요양을 하기 전에 비용을 정한다 |
| 요양 | 사업수행 | 계획한 예방 및 치료 술식을 직접 한다 |
| 평가 | 사업평가 | 수행한 결과와 구강건강 상태의 개선 정도를 판정한다. 미달이면 다시 순환한다 |
함정 사정 → 진단 → 계획 → 수행 → 평가의 5단계는 치위생과정(dental hygiene process of care)이다(치면세마 2장). 개인구강건강관리 과정은 진료비 영수가 들어간 6단계다.
정기 구강검진
학교 정기 구강검진은 2차 예방이다. 결과를 학생과 보호자에게 알리는 목적은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 이것은 교육적 목적이다. 반면 전체 검진 결과를 모아 학교 구강보건계획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쓰는 것은 행정적 목적이다.
1.2 구강병 발생요인 빈출
구강병은 숙주요인, 병원체요인, 환경요인의 세 요인이 겹칠 때 생긴다. 치아우식에서는 이것을 Keyes의 세 고리로 설명한다. Newbrun은 여기에 시간 요인을 더해 4요인설로 넓혔다.
3대 요인의 분류
| 숙주요인 | 병원체요인 | 환경요인 | |
|---|---|---|---|
| 정체 | 병에 걸리는 몸 |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 병이 생기는 조건 |
| 세부 | 신체요인, 치아요인, 타액요인 | 우식원인균(S. mutans 등) | 구강 내 환경, 구강 외 환경 |
| 예 | 연령·성별·종족·유전, 소와열구(pit and fissure)의 형태, 치열 상태, 법랑질 성분, 타액 분비량·완충능(buffering capacity)·점조도(consistency)·항균물질 | 산생성능(acidogenicity), 내산성(aciduricity), 균체외다당류(글루칸) 합성능 | 식이(음식물의 종류·당분 함량·점착도, 섭취 빈도, 식습관), 구강온도, 구강 내 pH |
감수
함정 세균이 산을 만드는 능력은 병원체요인이다. 세균의 먹이가 되는 당질과 음식물은 환경요인이다. 산을 중화하는 타액 완충능은 숙주요인이다.
숙주요인의 갈래
| 갈래 | 내용 |
|---|---|
| 신체요인 | 연령, 성별, 종족, 유전, 전신질환. 맹출 직후의 미성숙 영구치(immature permanent tooth)는 산 저항성이 낮아 감수성이 높다 |
| 치아요인 | 소와(pit)·열구(fissure)의 깊이(형태), 총생(crowding) 같은 부정교합(malocclusion)(위치·치열), 법랑질의 석회화·불소 함유(성분). 치아의 외계저항력을 정한다 |
| 타액요인 | 분비량, 완충능, 점조도, 항균물질. 점조도가 높으면 자정작용(self-cleansing)이 떨어져 우식 위험이 커진다 |
타액의 분비량, 점조도, 완충능을 재는 검사와 판정 기준은 5장의 우식활성검사에서 다룬다.
환경요인의 갈래
| 갈래 | 내용 |
|---|---|
| 구강 내 환경 | 구강온도, 섭취하는 음식물의 종류와 당분 함량, 식습관, 구강 내 pH |
| 구강 외 환경 | 기후, 음수 불소 농도, 사회경제적 수준(소득·교육·직업), 전신 영양, 절주, 금연 같은 생활습관 |
식습관에서는 총 섭취량보다 간식을 자주 먹는 빈도가 우식 위험을 더 크게 올린다.
병원체의 세 가지 특성
| 특성 | 뜻 |
|---|---|
| 감염력infectivity | 숙주에 침입해 증식하는 능력 |
| 병원성 | 숙주에 침입해 질병을 일으키는 능력. 발병 여부의 문제다 |
| 독력virulence | 질병의 심각한 정도. 발병한 뒤 얼마나 심하게 앓는지의 문제다 |
1.3 우식 학설과 세균막 대사 빈출
현대 우식론의 기초는 Miller의 화학세균설(chemoparasitic theory)이다. 구강 세균이 탄수화물을 발효해 산을 만들고, 그 산이 치질의 무기질을 먼저 탈회한 뒤 유기질이 분해된다고 본다. 세균막 안에서는 자당(sucrose)이 부착과 에너지 저장에 쓰이는 다당류로 바뀐다. 이 산이 법랑질을 녹이기 시작하는 pH가 임계 pH(critical pH)다.
우식 학설
| 학설 | 주장 | 분류와 한계 |
|---|---|---|
| 화학설 | 음식물이 부패하며 생긴 산이 치질을 녹인다 (Robertson) | 외인설. 세균의 역할을 몰랐다 |
| 세균설 | 미생물이 치아를 직접 침식한다 (Erdl, Ficinus) | 외인설. 산에 의한 탈회(demineralization)를 놓쳤다 |
| 화학세균설chemoparasitic theory | 세균이 탄수화물을 발효해 산을 만들고 무기질 탈회 후 유기질 분해 (Miller) | 현대 우식론의 기초. 화학설과 세균설을 합쳤다 |
| 단백용해설proteolysis theory | 세균이 유기질을 먼저 분해한다 (Gottlieb) | 화학세균설과 순서가 반대다 |
| 인산염 탈취설 | 포스파타아제 효소가 치질의 불용성 인산염을 가용화해 빼앗는다 | 산 없이도 일어난다고 보는 비산성 학설 |
| 영양장애설 | 영양 결핍으로 치아의 저항성이 떨어져 우식이 생긴다 (Mellanby) | 대표적인 내인설. 국소 세균 요인을 설명하지 못한다 |
암기 화학설은 산만, 세균설은 균만, 화학세균설은 균이 만든 산. 무기질 먼저, 유기질 나중.
자당에서 만들어지는 다당류
Streptococcus mutans 같은 균은 글루코실전이효소(glucosyltransferase)(GTF)로 자당을 분해해 다당류를 만든다. 포도당 쪽은 글루칸(glucan)이 되고 과당 쪽은 레반이 된다. 자당이어야 이 반응이 에너지 없이 일어난다.
| 덱스트란 | 뮤탄 | 레반 | |
|---|---|---|---|
| 재료 | 포도당 | 포도당 | 과당 |
| 결합 | α-1,6 | α-1,3 | 과당 중합체(polymer) |
| 용해성 | 수용성 | 불용성 | 수용성 |
| 하는 일 | 초기 응집, 에너지원 | 세균을 치면에 부착시키고 세균막의 골격을 이룬다 | 당이 모자랄 때 분해되는 일시적 에너지 저장원 |
뮤탄은 물에 녹지 않아 물 양치만으로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물리적 칫솔질이 필요하다. 글루칸분해효소(glucanase)(덱스트라나아제 등)는 글루칸을 가수분해해 세균의 치면 부착을 억제한다.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다.
임계 pH와 탈회
| 조직 | 임계 pH |
|---|---|
| 불화인회석(불소가 들어간 법랑질)fluorapatite | 약 4.5 |
| 법랑질 | 약 5.5 |
| 상아질·백악질cementum | 약 6.2–6.8 |
감수
임계 pH가 높은 조직일수록 약한 산에도 녹는다. 그래서 상아질과 백악질에 생기는 치근면 우식(root caries)이 법랑질보다 빠르다. 불소가 법랑질을 불화인회석으로 바꾸면 임계 pH가 낮아져 산에 더 잘 견딘다.
법랑질의 초기 탈회는 재광화(remineralization)가 가능한 가역적 과정이다. 표면이 무너지지 않은 백색반점(white spot lesion) 단계까지는 타액의 칼슘과 인산으로 무기질이 다시 쌓인다. 와동이 생기면 재광화로 돌아갈 수 없다.
스테판 곡선
스테판 곡선(Stephan curve)은 당을 먹은 뒤 치면세균막(치태, dental plaque)의 pH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모양이다. 타액 전체의 pH가 아니다.
| 구간 | 내용 |
|---|---|
| 하강 | 당 섭취 직후 급격히 내려가 약 3–5분에 최저가 된다 |
| 임계 pH 이하critical pH | 이 구간의 넓이와 시간이 길수록 탈회 위험이 커진다 |
| 회복 | 타액의 중탄산염(bicarbonate) 완충과 씻어냄으로 약 20–30분에 정상(약 pH 6.8–7.0)에 가까워진다 |
감수
암기 내려가는 것은 빠르고 올라오는 것은 느리다. 그래서 당은 총량보다 빈도를 줄이도록 지도한다.
1.4 우식의 예방과 수복
우식은 병소의 깊이로 처치가 갈린다. 와동이 없는 초기 탈회(demineralization) 병소에는 치질을 깎지 않고 불소와 재광화(remineralization)를 쓴다. 와동이 생긴 병소에는 치질을 제거하고 충전한다.
병소에 따른 처치
| 병소 | 처치 | 예방수준 |
|---|---|---|
| 건강한 치면, 위험이 있는 열구fissure | 칫솔질,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pit and fissure sealing) | 1차 |
| 법랑질에 국한된 비와동성 병소(백색반점)white spot lesion | 불소도포와 재광화 요법, 구강위생 관리 | 2차 |
| 와동이 막 생긴 초기우식병소 | 충전 | 2차 |
| 깊이 진행한 우식 | 충전, 치수치료. 병의 악화와 치수 괴사를 막는다 | 3차 (기능감퇴제한) |
불소가 법랑질에서 불화인회석(fluorapatite)으로 바뀌어 재광화를 돕는 원리는 3장에서 다룬다.
함정 비와동성 초기 병소를 탐침으로 세게 찌르면 멀쩡한 표면 법랑질이 무너져 인위적인 와동이 생긴다.
치수복조술
치수복조술(pulp capping)은 치수가 노출됐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을 때 약제를 얹어 치수의 생활력을 보존하는 처치다. 치수를 없애지 않고 수산화칼슘이나 MTA로 상아모세포(odontoblast)를 자극해 수복상아질(reparative dentin)을 만들게 한다. 치과의사가 한다.
예방수준은 교재에 따라 둘로 갈린다.
| 분류 | 근거 |
|---|---|
| 2차 예방 | 이미 침범된 우식에서 병의 진행을 끊는 조기 처치 |
| 3차 예방(기능감퇴제한, 진행질환기)disability limitation | 상아질 깊이 진행한 우식에서 치수 괴사와 발치를 막는다 |
감수
고위험 아동
치아우식 고위험 아동에게는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 칫솔질 교습을 함께 쓴다. 치질 강화, 열구 차단, 세균막 제거가 서로의 빈틈을 메운다. 영구치 중 감수성이 가장 높은 제1대구치가 나오면 곧바로 시작한다. 전색은 4장에서 다룬다.
1.5 치주병과 임신 빈출
치주병은 치면세균막(치태, dental plaque)이 일차 원인인 만성 질환이다.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하고, 한번 잃은 부착과 치조골(alveolar bone)은 돌아오지 않는다. 치은염은 가역적이고 부착소실이 없다. 치주염은 4 mm 이상의 치주낭과 부착소실이 있다.
판정과 치료
| 항목 | 내용 |
|---|---|
| 정상 치은열구gingival sulcus | 탐침 깊이 1–3 mm |
| 가성치주낭(치은낭)pseudopocket | 치은 부종으로 변연이 부어서 깊어 보일 뿐 부착이동이 없다 |
| 진성치주낭 | 4 mm 이상. 접합상피(junctional epithelium)가 치근단 쪽으로 옮겨 가 임상부착소실(CAL)과 골흡수가 있다 |
| 예방수준 | 치은염 치료는 2차, 치주염 치료는 3차 |
치주치료의 적응증은 치주염이다. 치근면의 치석과 변성된 백악질(cementum)을 없애는 치근활택술(root planing)은 치면세마 5장에서 다룬다. 치주낭 깊이(PPD)와 임상부착소실을 재는 법은 치면세마 2장, WHO 치주탐침(periodontal probe)으로 집단을 조사하는 지역사회치주지수(CPI)는 구강보건통계 3장에 있다.
함정 치은염은 부착소실이 없다. 4 mm 이상의 치주낭이 있어도 부착소실이 없으면 가성치주낭이다.
치주병의 역학
| 주제 | 내용 |
|---|---|
| 경과 | 활동기와 휴지기가 번갈아 나타나며 파괴가 누적되는 만성 질환 |
| 집단 간 유병률 차이prevalence | 선천적 인종 차이보다 구강위생 관리 수준과 사회경제적 요인(소득, 교육, 치과 접근성)이 정한다 |
| 연령과 유병률prevalence | 나이가 들수록 높아진다. 노화 자체보다 치주조직 파괴의 누적 때문이다 |
| 치아 상실 원인 | 청소년기는 치아우식이 으뜸이고, 35–40세 이후에는 치주병이 으뜸이다 |
| 관리 | 정기검진, 치면세마(oral prophylaxis), 재교육을 되풀이하는 계속구강건강관리(recall system). 완료 환자를 다시 부르는 주기는 상태에 따라 3–6개월이다 |
위험요인
| 요인 | 갈래 | 내용 |
|---|---|---|
| 치면세균막, 치석, 식편압입치태, dental plaque · food impaction | 국소요인 | 직접 원인 |
| 외상성 교합traumatic occlusion | 국소요인 | 치주조직의 적응 능력을 넘는 과도한 교합력(occlusal force). 치은염을 일으키지 않고 치주염의 파괴를 가속한다 |
| 흡연 | 전신요인 | 혈관 수축으로 혈류 감소, 백혈구 기능 저하. 치은 출혈이 가려져 진단이 늦어진다 |
| 스트레스 | 전신요인 | 코르티솔로 면역을 억제하고 위생 관리 능력을 떨어뜨린다 |
| 약물 | 전신요인 | 약물 유발성 치은비대(gingival enlargement) |
| 임신 | 전신요인 | 호르몬 변화가 세균막에 대한 반응을 과장시킨다 |
금연하면 혈류 공급과 면역 기능이 회복된다. 금연 초기에 치은 출혈이 늘어나는 것은 혈류가 돌아오는 정상 반응이다.
외상성 교합은 두 가지다. 1차성은 정상 치주에 과한 힘이 가해진 경우(이갈이, 조기접촉)이고, 2차성은 치주염으로 지지조직이 줄어 정상 힘도 못 견디는 경우다. 소견은 치아 동요도(mobility) 증가와 치주인대강(PDL space) 확장이다.
약물 유발성 치은비대와 임신
| 항목 | 내용 |
|---|---|
| 약물 3계열 | 항경련제(페니토인), 면역억제제(시클로스포린), 칼슘통로차단제(니페디핀 등) |
| 부위 | 전치부 순측 치간유두(interdental papilla)에서 시작해 치은 전체로 번진다 |
| 악화 요인 | 세균막이 쌓이면 염증이 겹친다. 치면세마가 필요하다 |
| 임신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늘어 혈관 투과성이 높아진다. 임신 2–3개월에 시작해 8개월경 최고조에 이르고 출산 후 호전된다 |
임신성 치은염(pregnancy gingivitis)의 직접 원인은 치면세균막이다. 호르몬은 숙주 반응을 키우는 전신적 수식요인이다.
1.6 부정교합의 예방
부정교합(malocclusion)은 진행 시기에 따라 세 가지 교정이 있다. 병이 생기기 전에는 예방교정(1차), 막 생기기 시작했을 때는 차단교정(interceptive orthodontics)(2차), 완성된 뒤에는 치료교정(3차)이다.
| 단계 | 예방수준 | 처치 |
|---|---|---|
| 예방교정 | 1차 | 공간유지장치(space maintainer), 교환기 유치 발거(후속 영구치의 정상 맹출 유도) |
| 차단교정interceptive orthodontics | 2차 | 악습관(oral habit) 제거, 연속발치(serial extraction), 진행하는 부정교합의 악화 방지 |
| 치료교정 | 3차 |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부정치열 교정, 악교정수술 |
진단과 치료 계획은 치과의사가 세운다. 감수
악습관과 부정교합
| 악습관 | 결과 |
|---|---|
| 손가락 빨기, 혀내밀기 | 전치부 수직 맹출이 막히고 상악 전치가 앞으로 기운다. 전치부 개방교합(open bite), 치열궁 협착과 높은 구개 |
| 이갈이, 이악물기bruxism · clenching | 비기능적인 외상성 교합력(occlusal force). 치주인대강(PDL space) 확장, 치조골(alveolar bone) 흡수, 동요도(mobility) 증가 |
함정 개방교합은 위아래 전치 사이가 벌어진 것이다. 상악 절치가 하악을 깊게 덮는 과개교합(deep bite)과 반대다.
손가락 빨기는 만 4세가 지나도 이어지면 부정교합으로 남기 쉽다. 습관이 계속되면 텅 크립 같은 습관 차단 장치를 쓴다.
1.7 상아질 지각과민과 치경부 마모증 빈출
지각과민(dentin hypersensitivity)은 상아세관(dentinal tubule)이 노출되어 생긴다. 치은퇴축(gingival recession)이나 치경부 마모로 법랑질과 백악질(cementum)이 없어지면 상아세관이 입안으로 열린다. 통증은 짧고 날카롭고, 자극을 없애면 곧 사라진다.
발생 기전과 처치
| 항목 | 내용 |
|---|---|
| 기전 | 유체역학설(hydrodynamic theory)(Brännström). 온도·건조·삼투압 자극에 상아세관액이 이동해 치수 쪽 신경종말을 자극한다 |
| 원리 1 | 상아세관을 막아 세관액 이동을 줄인다. 불소, 레진 |
| 원리 2 | 신경의 흥분을 막아 전달을 차단한다. 칼륨염(질산칼륨) |
| 치약 | 질산칼륨(potassium nitrate) 치약은 효과가 나오기까지 2–4주 이상 꾸준히 써야 한다 |
지각과민 환자의 세치제와 칫솔질 지도는 2장에서, 불소바니시(fluoride varnish)와 처치제는 3장에서 더 다룬다.
함정 자극을 없앤 뒤에도 10초 이상 아프거나 자발통(spontaneous pain)이 있으면 지각과민이 아니라 치수염을 의심한다. 백악질이 덮인 초기 치은퇴축에서는 시리지 않다. 치주치료 뒤 치근면을 과하게 다듬어도 일시적 과민이 생길 수 있다.
치경부 마모증
| 항목 | 내용 |
|---|---|
| 호발 부위 | 법랑질이 가장 얇은 치경부. 견치와 소구치의 협면에서 심하다 |
| 모양 | V자형 쐐기(wedge) 모양 |
| 원인 | 횡마법(horizontal scrub method)(수평으로 세게 문지르는 칫솔질), 뻣뻣한 칫솔모, 마모도가 높은 치약 |
| 증상 | 찬 자극에 시리다. 마모가 서서히 진행하면 삼차상아질(tertiary dentin)이 생겨 시리지 않을 수 있다 |
| 예방 | 회전법(roll method), 연모 칫솔, 마모도가 낮은 치약 |
암기 마모 환자의 세 수칙은 횡마법 금지, 뻣뻣한 모 금지, 고마모도 치약 금지다.
1.8 구취, 구강건조증, 구강암 빈출
구취(halitosis)의 주성분은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해 만드는 휘발성 황화합물(VSC)이다. 구강건조증(xerostomia)은 타액이 줄어 자정작용(self-cleansing)을 잃는 상태이고, 구취와 우식을 함께 키운다. 구강암은 90% 이상이 편평상피세포암종(SCC)이다.
구취
| 항목 | 내용 |
|---|---|
| 원인 가스 | 황화수소(H₂S), 메틸메르캅탄(CH₃SH), 디메틸설파이드((CH₃)₂S). 설태(tongue coating)에서는 황화수소, 치주낭에서는 메틸메르캅탄이 많다 |
| 구강 내 으뜸 원인 | 혀 배면의 설태. 구강 내 원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이다. 칫솔질에 혀 닦기를 함께 한다 |
| 깊은 치주낭 | 혐기성균이 VSC를 만든다. 치주치료가 우선이다 |
| 깊은 우식 와동 | 저류된 음식물과 괴사 치수가 부패한다 |
| 불량 보철물 | 변연에 음식물 잔사와 세균막이 고인다. 변연 수정이나 재제작이 근본 처치다 |
| 흡연 | 점막 건조와 타르 침착, 혈류·면역 저하 |
| 수면 직후·공복 | 타액이 줄어 자정작용이 약해진다. 생리적 구취로, 식사나 수분 섭취로 풀린다 |
| 약물 |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진정제, 이뇨제가 타액 분비를 억제한다 |
| 마늘·양파 | 흡수된 물질이 혈액을 타고 폐로 가 날숨으로 나온다. 구강 외 원인이며 일시적이다 |
함정 구강세정제는 칫솔질을 대신하지 못하는 화학적 보조 수단이다. 알코올 제제는 점막을 말리므로 구강건조증 환자에게는 무알코올 제제를 쓴다.
함정 구강 내 구취의 으뜸 원인은 치주낭이 아니라 혀 배면의 설태다. 치주낭은 메틸메르캅탄이 많은 곳이고, 치주치료가 먼저인 원인이다.
구강건조증 관리
| 항목 | 내용 |
|---|---|
| 인공타액saliva substitute | 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 뮤신이 든 점막 보습과 건조감 완화 제제. 타액 분비를 일으키지 못하는 심한 환자에게 쓴다. 우식 예방력은 자연 타액보다 낮아 불소도포를 함께 한다 |
| 제한할 음료 | 카페인 음료(커피, 녹차, 홍차, 탄산음료). 이뇨 작용으로 건조감을 키운다 |
| 입 체조 | 입 주위 근육을 강화하고 타액 분비를 촉진한다. 노인에게 쓴다 |
| 두경부 방사선 치료 후 | 주타액선 조직의 파괴로 영구적이다. 평생 전문가 불소도포와 인공타액 관리가 필요하다 |
타액 분비를 늘리는 방법과 약, 식이 지도는 5장의 구강건조증 절에서 다룬다.
구강암
| 항목 | 내용 |
|---|---|
| 조직형 | 편평상피세포암종 90% 이상 |
| 호발 부위 | 혀의 외측연과 구강저(floor of the mouth). 부위별로는 혀(설암)가 가장 많다 |
| 호발 연령 | 40대 이후 급증. 대부분 40세 이상에서 진단된다 |
| 발생 양상 | 산발성(sporadic) |
| 3대 위험요인risk factor | 흡연, 음주, 만성 기계적 자극(불량 보철물, 파절된 치아) |
| 검진 | 혀를 거즈로 잡고 당겨 설측연과 구강저를 눈과 손으로 살핀다 |
흡연과 음주는 서로 위험을 키운다. 알코올이 담배의 발암물질을 잘 녹여 점막에 스며들게 한다. 남성에게 많은 것도 노출이 많기 때문이다.
구강암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드물게 불규칙하게 생기는 산발성 질환이다. 치아우식과 치주병은 전 세계에 퍼진 범발성, 반상치(mottled enamel)는 특정 지역에 늘 있는 풍토성(endemic)이다. 네 가지 발생 양상의 구별은 지역사회구강보건 1장에 있다.
복습
헷갈리는 쌍
| 쌍 | 가르는 기준 |
|---|---|
| 건강증진 vs 특수방호health promotion · specific protection | 병인기, 병원체 자극조차 없음(교육·영양) vs 전구기, 특정 병을 겨냥(불소·전색) |
| 2차 예방 vs 3차 예방 | 조기질환기 하나(검진·초기충전·치은염 치료) vs 진행질환기와 잔능기(진행우식 충전·치주염 치료·보철) |
| 차단교정 vs 치료교정interceptive orthodontics | 2차, 막 생기기 시작한 부정교합(malocclusion) vs 3차, 완성된 부정교합 |
| 병원성 vs 독력virulence | 질병을 일으키는 능력 vs 질병의 심각한 정도 |
| 구강 내 환경 vs 구강 외 환경 | 구강온도·음식물 vs 기후·음수 불소·절주·영양 |
| 덱스트란 vs 뮤탄 | α-1,6·수용성 vs α-1,3·불용성·부착 |
| 뮤탄 vs 레반 | 포도당 중합체(polymer)·부착 vs 과당 중합체·에너지 저장 |
| 화학설 vs 세균설 vs 화학세균설chemoparasitic theory | 부패한 음식의 산 vs 미생물의 직접 침식 vs 발효로 생긴 산 |
| 치은염 vs 치주염 | 부착소실 없음 vs 4 mm 이상 치주낭과 부착소실 |
| 횡마법 vs 회전법horizontal scrub method · roll method | 치경부 마모의 원인 vs 마모 환자의 칫솔질 |
| 설태 vs 치주낭tongue coating | 구강 내 구취(halitosis)의 으뜸 원인 vs 메틸메르캅탄이 많은 곳 |
| 산발성 vs 풍토성 vs 범발성sporadic · endemic | 구강암 vs 반상치(mottled enamel) vs 치아우식·치주병 |
확인 문제
자연사 5단계 가운데 2차 예방에 해당하는 단계는?
조기질환기 하나
불소도포와 치면열구전색은 어느 예방수준인가?
1차 예방(특수방호)
정기 구강검진과 초기우식 충전은 어느 예방수준인가?
2차 예방
가공의치·국소의치로 상실 기능을 되살리는 단계는?
잔능기의 재활(3차 예방)
개인구강건강관리 과정의 순서는?
진찰, 진단, 요양계획 수립, 진료비 영수, 요양, 평가
개인구강건강관리의 진단 단계에 대응하는 공중구강보건사업 단계는?
실태분석
구강병 발생의 3대 요인과 Newbrun이 더한 요인은?
숙주·병원체·환경, 시간
타액 분비량·완충능·점조도는 어느 요인인가?
숙주요인(타액요인)
세균의 산생성능과 내산성은 어느 요인인가?
병원체요인
질병의 심각한 정도를 나타내는 병원체의 특성은?
독력
화학세균설을 제창한 사람은?
Miller
불용성이며 세균의 치면 부착을 매개하는 글루칸은?
뮤탄(α-1,3 결합)
법랑질의 임계 pH는?
약 5.5
스테판 곡선이 나타내는 pH는 어디의 것인가?
치면세균막
와동이 없는 초기 탈회 병소에 쓰는 처치는?
불소도포와 재광화 요법
치주염을 판정하는 두 소견은?
4 mm 이상의 치주낭과 부착소실
약물 유발성 치은비대를 일으키는 세 계열은?
항경련제, 면역억제제, 칼슘통로차단제
지각과민의 발생 기전을 설명하는 학설은?
유체역학설(상아세관액의 이동)
구취의 으뜸 원인 가스와 으뜸 구강 내 부위는?
휘발성 황화합물, 혀 배면의 설태
구강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조직형은?
편평상피세포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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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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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자연사와 예방수준, 개인구강건강관리 — 식이조절·칫솔질을 건강증진으로 두는 카드와 특수방호로 두는 카드가 함께 있다. 기능감퇴제한을 2차 예방에 넣는 교재(Leavell·Clark 원전)도 있다
- 1.2 구강병 발생요인 — 치면세균막을 환경요인으로 두는 카드가 하나 있다. 나머지 카드는 세균막 속 세균을 병원체요인으로 둔다. 시험 기준 확인
- 1.3 우식 학설과 세균막 대사 — 상아질·백악질의 임계 pH를 다른 범위(6.2–6.7 등)로 쓰는 교재도 있다
- 1.3 우식 학설과 세균막 대사 — 회복 시간을 30–60분으로 쓰는 교재도 있다
- 1.4 우식의 예방과 수복 — 치수복조술의 예방수준 시험 기준 확인. 카드에 2차 예방과 기능장애 제한이 함께 나온다. 진행우식 충전과 치수치료를 3차로 보는 점은 같다
- 1.6 부정교합의 예방 — 업무 범위 확인 — 교정 처치(교정용 호선 장착·제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