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국시핵심정리
목차
플래시카드

1장 치주조직과 병인

치주질환의 출발점은 치태다. 그러나 조직을 실제로 무너뜨리는 것은 세균이 아니라 세균에 반응하는 숙주의 염증 반응이다. 이 장은 건강한 치은과 백악질(cementum)·치조골(alveolar bone)의 모습, 치태와 치석, 병변이 진행하는 단계, 그리고 병을 키우는 요인(교합성 외상, 흡연, 노화, 유전)을 다룬다.

시험은 세 가지를 반복해서 묻는다. 건강한 치은과 염증 치은의 임상 소견을 짝지어 가르는 일, 병변 단계마다 우세한 세포와 시기, 그리고 교합성 외상(occlusal trauma)이 혼자서는 무엇을 못 하는지다. 교합성 외상, 흡연, 당뇨는 "원인"이 아니라 치태가 일으킨 염증을 키우는 "수정인자"라는 틀로 묻는다.

진단 기구와 지수, 치주염의 분류는 2장에, 치태를 줄이는 치료는 3장에 있다. 생물학적 폭경(biologic width)을 수복물과 수술에 적용하는 일은 4장에서 이어진다. 치은과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 백악질의 조직학은 구강생물학 2장과 점막 절에, 치주병원균의 특성은 구강생물학 4장에 있다.

1.1 치은의 임상 해부와 염증 변화 최고 빈출

건강한 치은은 산호분홍색이고 단단하며, 부착치은(attached gingiva) 표면에 점몰(stippling)이 있다. 염증이 오면 색, 질감, 표면이 바뀐다. 이 세 가지를 삼출성(부종성)과 섬유성으로 나눠 외운다.

건강한 치은과 염증 치은

건강한 치은부종성(삼출성) 치은염섬유성 치은염
색산호분홍색붉거나 암적색 (혈관 확장과 울혈)옅은 붉은색(창백한 분홍). 혈관 확장이 적다
질감단단하다부드럽고 무르다. 누르면 쉽게 함몰된다단단해지고 변연이 둥글게 비후된다
표면점몰이 있다점몰이 사라지고 매끄럽고 윤기 난다둔탁한 외형
출혈없다발적과 탐침 시 출혈(BOP)적다

치은의 색은 상피의 각화도와 두께, 혈관 분포, 멜라닌 색소 침착이 정한다. 치은염에서 염증이 연조직에만 있을 때 방사선영상의 치조골(alveolar bone)은 정상으로 유지된다. 골 소실이 보이면 치주염으로 가른다.

함정 점몰은 부착치은(과 치간유두 중앙부)의 소견이고 유리치은연에는 없다. 염증이 부종으로 점몰을 없애도 치주치료로 염증이 가라앉으면 다시 나타난다.

부착치은과 치은점막경계

구조내용
유리치은free gingiva변연치은이라고도 한다. 치아에 붙지 않는다. 치주탐침(periodontal probe)을 넣으면 치아 표면과 갈라지고 치은열구(gingival sulcus)의 바깥 벽이 된다. 모양은 치아의 위치(치열궁 안의 자리, 맹출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부착치은attached gingiva치조골에 단단히 붙은 부분. 각화 또는 부분각화 상피로 덮이고 점몰이 있다
치은점막경계mucogingival junction각화된 부착치은과 비각화 치조점막(alveolar mucosa)의 경계. 상악 구개측에는 없다. 부착치은이 경구개(hard palate)의 각화 저작점막(masticatory mucosa)과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폭의 분포절치부(상악 전치부 약 3.5–4.5 mm)가 가장 넓고, 소구치부가 가장 좁다(하악 제1소구치 약 1.8 mm)
나이에 따른 변화치은점막경계의 위치는 거의 그대로인데 치아가 평생 조금씩 맹출하므로 부착치은 폭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부착치은 폭은 직접 재지 못하고 계산한다. 여기서 탐침깊이(probing depth)는 치은열구의 깊이다.

구하는 값식
각화치은 폭keratinized gingiva유리치은연 → 치은점막경계 거리
부착치은 폭attached gingiva각화치은 폭 − 탐침깊이

계산 예

유리치은연에서 치은점막경계까지 5 mm이고 치은열구의 탐침깊이가 2 mm이면 부착치은 폭은 5 − 2 = 3 mm다. 탐침깊이가 4 mm인 부위라면 같은 각화치은 5 mm에서 부착치은은 1 mm밖에 안 된다.

생물학적 폭경

치은열구 바닥에서 치조정까지의 연조직 부착을 생물학적 폭경이라 한다. 치조정(alveolar crest)은 치조골정이라고도 부른다. 평균 약 2.04 mm이고, 접합상피(junctional epithelium)와 결합조직 부착으로 이루어진다.

구성평균
접합상피junctional epithelium약 0.97 mm
결합조직 부착약 1.07 mm
합계 (생물학적 폭경)biologic width약 2.04 mm

수복물 변연이 이 공간을 침범하면 치은염증과 치조골 흡수가 생긴다. 2017년 분류 워크숍은 이 구조를 치조정상부 부착조직(supracrestal tissue attachment)(치조골상방 조직부착이라고도 옮긴다)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불렀다. 이름만 바뀌었고 구성과 숫자(약 2 mm)는 같다. 수복물 쪽의 이야기는 치과보철학 2장에, 확보하는 수술은 4장에 있다.

그 밖의 소견

  • 치간부의 col은 이웃한 두 치아가 접촉할 때만 생긴다. 협측과 설측 치간유두(interdental papilla) 사이가 낮게 파인 모양이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접촉이 없으면 col이 없고 치간유두는 둥글다.
  • 치은열구액(gingival crevicular fluid)에 가장 많은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은 혈청과 같은 IgG다. 타액은 분비형 IgA가 주를 이룬다.

1.2 백악질과 치조골 최고 빈출

백악질(cementum)은 평생 쌓이고, 치조골(alveolar bone)은 평생 개조된다. 치주염에서 골은 괴사가 아니라 파골세포(osteoclast)가 매개하는 흡수로 사라진다. 방사선사진의 골 소실은 지금의 활성이 아니라 지난 파괴의 기록이다.

백악질

무세포성(일차) 백악질cementum세포성(이차) 백악질cementum
형성 시기치아가 교합면에 닿기 전맹출한 뒤, 교합력(occlusal force) 같은 기능 자극에 반응해 평생
기질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에서 온 외인성 교원섬유(collagen fiber), 곧 샤피 섬유(Sharpey's fiber)가 주를 이룬다작은 방 안에 백악세포(cementocyte)를 품는다
증분선규칙적이고 뚜렷하다 (천천히 균일하게 쌓인다)불규칙하고 덜 뚜렷하다 (빠르게 쌓인다)
분포치경부와 치근 중간부치근단 1/3과 치근이개부(furcation)

백악질은 평생 침착하므로 나이가 들수록 두꺼워지고, 특히 치근단과 치근이개부에서 뚜렷하다.

치주낭에 노출된 백악질

변화원인
경도 감소(연화)치주낭 속 세균의 내독소(endotoxin)가 스며들고 산이 탈회시킨다
가장 바깥의 과석회화층타액과 치은열구액(gingival crevicular fluid)의 칼슘, 인, 불소를 흡수해 정상 백악질보다 무기질이 많은 층이 생긴다

치조골

항목내용
다발골bundle bone치주인대 샤피 섬유가 묻히는 치조와(alveolar socket) 안쪽 벽. 방사선사진에서 치조백선(lamina dura)으로 보인다. 치아에 의존하는 구조라 발치로 치주인대가 사라지면 흡수된다
골개조bone remodeling치아의 맹출, 이동, 교합력 같은 기계적 하중에 맞춰 흡수와 형성을 평생 되풀이한다
피질골과 망상골cortical bone피질골은 치밀해서 망상골보다 개조와 흡수가 느리다. 망상골은 표면적이 넓고 혈관이 많다
정상 골 모양치조정(alveolar crest)은 변연부가 얇고 치근단으로 갈수록 두꺼워진다. 치간부 골정이 협설측(buccolingual) 골정보다 치관측에 있는 양형이 정상이다. 치간부가 더 낮은 것이 음형(역전)이다
노화조골세포(osteoblast) 활성과 혈관이 줄어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성 변화와 흡수 경향이 커진다

함정 방사선사진은 2차원 영상이라 협설측 골벽 파괴와 연조직 부착 상태를 놓친다. 그래서 골 소실의 모양과 정도는 치주탐침(periodontal probe) 검사를 함께 해서 정한다. 영상에서 골 소실이 실제보다 적게 보이는 이유는 영상치의학 4장에 있다.

1.3 치태, 치석, 미생물 최고 빈출

치태가 일차 원인이고, 치석은 치태가 붙고 머물도록 돕는 이차 유발요인이다. 치석은 항상 살아 있는 세균을 품은 비석회화 치태 층으로 덮여 있어서 조직에 염증을 계속 일으킨다.

치은연상치석과 치은연하치석

치은연상치석supragingival calculus치은연하치석subgingival calculus
색백색 또는 황백색. 음식과 흡연으로 착색된다흑갈색 또는 흑색
무기질 공급원타액치은열구액(gingival crevicular fluid)
탐지건조하면 분필 같은 백색으로 뚜렷하다치은변연을 공기로 밀어 얕은 것만 눈으로 보고, 대부분 기구로 찾는다(3장)

치석은 치태에 타액이나 치은열구액의 칼슘과 인산염이 쌓여 석회화되어 생긴다. 치은연하치석의 가장 치근단쪽 끝과 접합상피(junctional epithelium) 바닥 사이에는 언제나 세균성 치태 층이 끼어 있다. 치석이 접합상피에 직접 닿지는 않는다.

함정 치석의 병인론적 역할은 다공성(porosity) 표면에 치태를 붙들어 두는 이차적 요인이다. 조직 파괴의 직접 원인은 치석의 기계적 자극이 아니라 그 위의 치면세균막(치태, dental plaque)이다.

치주병원균

치주병원균과 Socransky 복합체는 구강생물학 4장이 정리한다. 이 장의 문제에 나오는 것만 적는다.

균복합체특징
Treponema denticola적색 복합체(red complex)(P. gingivalis, T. forsythia와 함께)그람음성 혐기성 나선균. 세포벽과 외막 사이의 내편모로 운동한다. 깊은 치주낭과 중증 치주염에서 높은 빈도로 검출된다
Capnocytophaga녹색 복합체그람음성 간균. 이산화탄소를 좋아하는 통성혐기성이고 활주 운동을 한다

1.4 치은염 병변의 진행과 숙주 반응

Page와 Schroeder는 치태가 쌓인 뒤의 조직 변화를 초기, 조기, 확립, 진행의 네 병변으로 나눴다. 시기가 늦을수록 우세한 세포가 호중구(neutrophil)에서 T 림프구, 형질세포(plasma cell)로 바뀐다. 조직을 부수는 주역은 세균 자체가 아니라 숙주 세포가 내놓는 매개체다.

병변 단계

병변치태 침착 후우세한 세포와 변화
초기 병변2–4일혈관 확장과 치은열구액(gingival crevicular fluid) 증가. 호중구가 혈관 밖으로 나와 결합조직과 치은열구(gingival sulcus)로 이동한다
조기 병변4–7일T 림프구가 우세하다(침윤 세포의 대부분). 접합상피(junctional epithelium) 기저층 세포가 증식해 상피제를 만들고, 교원질이 눈에 띄게 소실된다
확립 병변2–3주(14–21일)형질세포(B 림프구 계열)가 우세한 만성 치은염
진행 병변이후치조골(alveolar bone) 흡수와 부착소실로 이어지는 치주염. 치조골이 사라져도 횡중격 섬유는 치근단쪽으로 옮겨 가며 재생되어 남은 골을 덮는다

함정 초기 병변과 조기 병변은 이름이 비슷해 바꿔 고르기 쉽다. 초기가 먼저(2–4일, 호중구)이고 조기가 다음(4–7일, T 림프구)이다. 형질세포가 우세하면 확립 병변, 곧 만성 치은염이다.

병태생리: 숙주 매개체

매개체하는 일
IL-1β, TNF-α염증을 키우고 파골세포(osteoclast)를 활성화한다
프로스타글란딘 E2파골세포를 활성화해 치조골 흡수를 일으킨다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 (MMP-8 등)교원섬유(collagen fiber)를 분해한다. 결합조직 부착이 소실된다
RANKL파골세포의 분화와 활성을 부른다

긴접합상피(long junctional epithelium) 치유는 4장 재생 절에서 조직유도재생술(GTR)과 비교한다. 매개체를 줄이는 숙주조절요법(host modulation therapy)은 저용량 독시사이클린과 NSAIDs로 하며 3장에 있다.

1.5 국소 병인 요인

치태를 붙들거나 치은을 직접 누르는 국소 요인이 치주 파괴를 거든다. 시험에는 돌출교두와 음식물 압입이 나온다.

요인내용
돌출교두대합치의 치간공극(embrasure)에 음식물을 쐐기(wedge)처럼 밀어 넣는다
음식물 압입치간부에 음식물이 갇혀 그 부위의 치은 염증, 치주낭 형성, 치조골(alveolar bone) 흡수를 촉진한다
처치돌출교두를 깎아 둥글게 다듬고 음식물이 빠져나갈 홈을 만든다. 곧 교두 삭제를 통한 교합조정(occlusal adjustment)이다(3장)

1.6 교합성 외상 최고 빈출

교합성 외상(occlusal trauma)은 교합력(occlusal force)이 치주조직의 적응 한계를 넘어 부착기구(치주인대, 치조골, 백악질)를 상하는 것이다. 단독으로는 치은염, 결합조직 부착소실, 진성 치주낭을 일으키지 못한다. 그것들에는 치태에 의한 염증이 꼭 필요하다.

일차성과 이차성

일차성 교합성 외상primary occlusal trauma이차성 교합성 외상secondary occlusal trauma
치주 지지조직정상치주염으로 골 흡수와 부착소실이 있어 줄어 있다
교합력occlusal force과도하다 (높은 수복물, 이갈이)일상 저작력이나 연하 때의 힘만으로도 외상이 생긴다
원인을 없애면동요도(mobility)와 치주인대강(PDL space) 확대가 가역적으로 회복된다염증 치료와 함께 다뤄야 한다

징후와 증상

구분소견
임상 징후동요도 증가와 프레미투스. 가장 대표적인 징후는 동요도다
자각 증상교합통과 저작 시 불편감 (조기접촉이 있는 치아)
방사선치주인대강 확대, 경판이라고도 하는 치조백선(lamina dura)의 비후나 소실, 치조정부 치주인대강이 깔때기처럼 넓어지는 쐐기형 결손
치은외상 단독으로는 변하지 않는다

동요도 증가, 프레미투스, 치주인대강 확대가 함께 보이면 교합성 외상을 의심한다. 외상만으로는 부착소실과 치주낭이 생기지 않으므로, 이것들이 보이면 치태에 의한 치주염이 함께 있는 것이다. 동요도 등급(Miller)은 치과보철학 2장에 있다.

급성과 만성

급성 교합성 외상occlusal trauma만성 교합성 외상occlusal trauma
원인돌이나 뼈 같은 단단한 이물질을 갑자기 깨묾, 높은 수복물의 조기접촉(premature contact), 급격한 외력이갈이(bruxism), 이악물기(clenching) 같은 지속적인 이상 기능력
소견타진통과 동요도. 치수 생활력은 대개 유지된다급성 통증보다 점진적인 동요도 증가와 치조골(alveolar bone) 흡수

조직 반응의 세 단계

단계변화
손상기압박측(pressure side)에서 골흡수가 골형성보다 우세하다. 견인측(tension side)에서는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 섬유가 늘어나고 신생골이 생긴다. 손상 단계에서도 치유 시도가 있어 흡수와 형성이 함께 나타난다
회복기조골세포(osteoblast) 활동이 늘어 골형성이 골흡수보다 우세하다
적응적 개조흡수와 형성이 평형을 이루고 치주인대강이 넓어진 채 안정된다. 동요도는 높은 채 유지될 수 있지만 낭 형성과 추가 골소실은 없다

외상과 염증이 겹칠 때

단순성 치주염복합성 치주염
구성치태 염증만치태 염증 + 외상성 교합(traumatic occlusion)
골 소실 양상주로 수평 골 소실수직 골 소실(골내낭) 과 치주인대강 확대

염증과 외상성 교합을 함께 없애면 치주인대 폭경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치주인대쪽 치조골이 재생된다. 외상만 없애고 염증을 두면 골 파괴는 계속된다. 치주치료 뒤 동요도가 줄어드는 것은 치주인대강의 염증성 부종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일차성 교합성 외상의 치료는 교합조정(occlusal adjustment)이다.

Glickman과 Waerhaug

GlickmanWaerhaug
주장치주염에 교합성 외상이 겹치면 염증이 퍼지는 경로가 바뀌어 수직 골결손(골내낭)이 생긴다골결손의 모양은 치은연하 치태의 위치가 정한다. 외상은 관여하지 않는다

함정 교합성 외상 단독은 부착소실의 시작이 아니다. 교합조정만으로 치주낭이나 치주인대의 염증은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서 치주염이 있는 치아에는 염증 조절을 병행하거나 먼저 한다(3장).

1.7 치관주위 감염

치관주위염(pericoronitis)은 부분 맹출한 하악 제3대구치에서 가장 흔하다. 치관을 덮은 치은판(operculum) 아래에 음식물과 세균이 고여 급성 염증이 생긴다. 고름이 차면 치관주위농양(pericoronal abscess)이고, 완전히 맹출한 치아의 깊은 치주낭에서 오는 치주농양(periodontal abscess)과 다르다(2장).

소견과 처치

단계소견처치
치관주위염pericoronitis치은판의 부종과 압통. 개구장애(trismus)와 방사통이 따라올 수 있다치은판 아래를 세척하고, 부은 판막이 대합치에 물리는 것을 줄이려 대합치를 교합조정한다
치관주위농양pericoronal abscess치은판 아래에 농이 고여 파동성(fluctuation) 종창과 화농성 배농배농과 세척
감염이 퍼지는 징후연하곤란, 발열, 개구장애가 심해진다전신 항생제와 국소 세척을 한다
급성 염증이 가라앉은 뒤맹출할 공간의 크기를 본다공간이 충분하면 치은판절제술, 모자라면 지치 발치

함정 급성기에는 발치하지 않는다. 급성 염증을 가라앉힌 뒤에 뽑아야 감염이 주위 근막간극(fascial space)으로 번지지 않는다(구강악안면외과학 2장).

1.8 위험요인: 역학, 유전, 노화, 흡연 최고 빈출

위험요인(risk factor)은 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는 특성이나 노출이고, 질환 발생보다 시간적으로 앞서야 한다. 대표 위험요인은 흡연과 당뇨병이다. 연구 설계마다 구할 수 있는 지표가 다르다.

연구 설계와 지표

연구·지표내용특징
환자-대조군 연구case-control study환자군과 대조군을 정한 뒤 과거의 노출을 후향적으로 비교희귀 질환이나 잠복기가 긴 질환에 알맞다. 시간과 비용이 적다
전향 코호트 연구cohort study질병이 없는 집단을 노출 여부로 나눠 전향적으로 추적발생률(incidence rate)과 상대위험도(relative risk)를 직접 구한다
단면 연구cross-sectional study노출과 질병 유병을 같은 시점에 본다유병률(prevalence)을 구하기 좋다. 선후 관계를 알 수 없어 인과 규명에 약하다
무작위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실험군과 대조군에 무작위 배정교란요인이 고르게 나뉘어 인과를 분명하게 확인한다
발생률incidence rate일정 기간에 건강한 집단에서 새로 생긴 환자의 비율신규 환자만 센다
유병률prevalence어느 시점 또는 기간에 질병을 가진 전체 환자의 비율기존과 신규 환자를 모두 센다

유전과 노화

표현형(phenotype)은 유전형(genotype)과 환경 요인(흡연, 구강위생, 전신 상태)이 함께 정한다. 중증 치주염에 대한 대표적인 유전적 감수성 인자는 인터루킨-1 유전자 다형성이다.

조직노화에 따른 변화
치은 상피두께와 각화도가 줄고, 세포 사이가 벌어져 투과성이 커진다. 장벽 기능이 약해진다
치은 결합조직섬유모세포(fibroblast)와 혈관이 줄고, 교원질은 더 굵고 조밀해진다(전환율은 감소). 상처 치유가 느려진다
치은 표면상피돌기가 편평해져 점몰(stippling)이 줄거나 사라진다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혈관과 섬유모세포가 줄어 교체율과 재생 능력이 떨어진다

흡연

소견내용
골 소실비흡연자보다 방사선사진상 치조골(alveolar bone) 소실이 크다. 임상부착소실(CAL)과 치주낭 깊이(PPD)도 늘린다
염증 징후니코틴의 국소 혈관수축으로 파괴가 심해도 탐침 시 출혈(BOP)과 발적이 적어 염증이 가려진다
세균얕은 치주낭에도 치주병원균이 집락한다
면역병원균에 대한 주 방어 항체인 혈청 IgG2가 줄어 감염에 취약해진다

함정 흡연자는 출혈이 적어 건강해 보이지만 골 소실은 더 심하다. 탐침 시 출혈로 염증을 판단하면 흡연자를 놓친다. 2017년 분류는 하루 10개비 이상을 등급 C의 수정인자로 쓴다(2장).

복습

헷갈리는 쌍

쌍가르는 기준
부종성 vs 섬유성 치은붉고 무르고 점몰(stippling)이 없다 vs 창백하고 단단하고 변연이 둥글다
각화치은 폭 vs 부착치은 폭keratinized gingiva · attached gingiva유리치은연–치은점막경계(mucogingival junction) vs 그 값에서 탐침깊이(probing depth)를 뺀 값
무세포성 vs 세포성 백악질cementum맹출 전 일차, 규칙적 증분선 vs 맹출 후 이차, 치근단 1/3
치은연상 vs 치은연하치석subgingival calculus백색·타액 vs 흑갈색·치은열구액(gingival crevicular fluid)
초기 vs 조기 병변호중구(neutrophil), 2–4일 vs T 림프구, 4–7일
조기 vs 확립 병변T 림프구, 기저층 증식 vs 형질세포(plasma cell), 2–3주
일차성 vs 이차성 교합성 외상secondary occlusal trauma정상 지지조직에 과도한 힘 vs 줄어든 지지조직
단순성 vs 복합성 치주염수평 골 소실 vs 외상이 겹쳐 수직 골 소실
Glickman vs Waerhaug외상이 염증 경로를 바꾼다 vs 치은연하 치태 위치가 정한다
발생률 vs 유병률incidence rate · prevalence새로 생긴 환자 vs 전체 환자
환자-대조군 vs 전향 코호트후향적, 희귀 질환 vs 전향적, 발생률과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확인 문제

  1. 건강한 치은의 색은?

    산호분홍색

  2. 점몰이 보이는 치은 부위는?

    부착치은 (치간유두 중앙부)

  3. 각화치은 5 mm, 탐침깊이 2 mm일 때 부착치은 폭은?

    3 mm

  4. 상악 구개측에 없는 해부학적 경계는?

    치은점막경계

  5. 생물학적 폭경의 평균은?

    약 2.04 mm (접합상피 0.97 + 결합조직 부착 1.07)

  6. 치은열구액에서 가장 풍부한 면역글로불린은?

    IgG

  7. 노화에 따라 두꺼워지는 치주조직은?

    백악질

  8. 치은연하치석의 무기질 공급원은?

    치은열구액

  9. 적색 복합체에 속하는 나선균은?

    Treponema denticola

  10. 확립 병변에서 우세한 세포는?

    형질세포

  11. 조기 병변이 나타나는 시기는?

    치태 침착 후 4–7일

  12. 교합성 외상 단독으로 일으킬 수 없는 것은?

    부착소실과 진성 치주낭

  13. 염증과 외상성 교합이 겹친 치주염의 골 소실 양상은?

    수직 골 소실 (골내낭)

  14. 치관주위염의 호발 부위는?

    부분 맹출한 하악 제3대구치

  15. 급성 치관주위염에서 발치는 언제 하나?

    급성 염증이 가라앉은 뒤

  16. 흡연자에서 염증 징후가 가려지는 기전은?

    국소 혈관수축

이 장은 치과의사 감수를 받는 중입니다. 틀린 곳이 보이면 아래 메일로 알려 주세요.